증권사리포트
규모가 큰 해외 손실은 금번 분기가 마지막이 될 것
대우건설의 3Q17 매출액은 3 조 980 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9% 증가, 컨센서스 대비
5.5% 상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155 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5% 증가, 컨센서스
대비 47.8% 하회하는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 카타르 교량 공사에서 공기 연장 및 자
재비 상승으로 인한 충당금 1,450 억원 반영이 실적 하회의 주요 원인이었다. 그 밖에
모로코 SAFI 발전에서 230 억원의 LD 비용 선반영이 있었으나, 이는 영업외 알제리 비
료 프로젝트 대손 200 억원 환입 효과와 상쇄시켜 해석할 수 있다. 카타르의 경우는 단
교 사태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보다는 현지 자재조달 관련 비용 상승이 공사 원가 상
승의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따라서 내년초 준공시점까지의 비용을 선제적으로 반영한
바, 해외 손실이 완전히 끝났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금번과 같은 실적 쇼크를 야기할만한
프로젝트가 남아있는 상황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하향45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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