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올해 3분기 영업이익, 최근 높아진 시장 기대치 상회 전망
SK이노베이션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1조380억원으로 최근 높아진 시장
기대치(8,862억원)를 상회할 전망이다. 정유부문의 계절적 비수기 요인에도
불구하고,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평가이익 증가 및 미국 허리케인 하비 영향
으로 인한 정제마진 개선에 기인한다.
석유사업부문 영업이익은 5,770억원으로 전 분기(125억원) 대비 큰 폭의 증
익이 전망된다. 계절적 비수기 영향에도 불구하고, 1) 전 분기 울산
CDU/No.2 RFCC 정기보수에 따른 기저 효과가 발생하였고, 2) 역내/외 정제
설비 정기보수가 확대되는 가운데, 디젤/벙커C유 크랙 마진이 수요 호조로
강세를 지속하였고, 3) 베트남 등 신규 프로젝트 가동 지연으로 올해 역내
CDU 순증 물량이 작년 대비 크게 감소하는 등 수급 타이트 현상이 지속되고
있고, 4) 허리케인 하비 영향으로 약 300만B/D(세계 생산능력의 3~4%)의 정
제설비가 생산 차질에 들어가며, 휘발유 크랙 마진의 급락을 방어하고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미국 정제설비는 세계에서 휘발유 생산 수율이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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