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1분기 순이익 886원으로 컨센서스 17% 상회
NH투자증권의 1분기 순영업수익은 3,134억원(+24.6%YoY), 당기순이익은 886 억원(+38.0%YoY, +139.2%QoQ)을 기록했다. 당사추정치를 8%, 시장컨센서스 를 17% 상회하는 호실적이다.
증익의 주요인은 IB수수료 수익 급증과 상품운용손익 안정화이다. 동사의 IB수수료 수익은 704억원으로 58.2%YoY 증가했다. 16년 연말 Closing한 여의도 파크원 PF 수익 등 구조화상품 수익이 증가한 가운데, 전통적 IB부분에서도 견고한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 채무보증 잔액은 3.3조원으로 한도대출 및 대출 확약 감소로 작년말 3.5조원에서 6% 축소됐다. 상품운용손익 안정화는 HSCEI 지수가 10,000pt를 상회에 따른 ELS조기상환 및 발행 증가와 우호적인 금리 상황에 따른 채권 운용손익 증가에 기인한다. 1분기 ELS 발행액은 3.2조원으로 146%YoY 급증했다.
판관비도 전년동기비 16.6% 증가했다. 이는 임단협 타결에 따른 임금 인상분 반영(100억원 내외)과 성과급 반영(연말 정산 가능)에 따른 것이다. 판관비는 상승했으나, 판관비율은 62%로 4%pYoY, 21%pQoQ 개선됐다.
판관비율 개선과 초대형IB에 대한 기대
연초 이후 증권주 급등과 함께 동사 주가도 44% 상승했다. 주식시장 상승과 하반기 이후 본격화될 발행어음 업무에 대한 기대가 반영됐다. KOSPI가 2,300pt에 근접한 가운데, 발행어음 업무가 7월경 시작될 예정이다. 하반기엔 ISA 개선책과 신탁법 개정도 논의될 예정이다. 당사는 발행어음 업무가 시작되더라도 초기 Credit Cost를 감안한 마진율은 50~100bp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KOPSI상승과 함께 증권사로의 자금 유입이 활발히 이뤄진다면 주가는 수익성을 확인하기 전에 먼저 움직일 개연성도 있다.
동사는 2014년 합병 이후 사업비 효율화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배당성향도 50%를 초과한 수준에서 유지 중이다. 하반기로 갈수록 배당주로서의 매력도 부각될 수 있다. 동사에 대한 업종 Top Pick의견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를 16,500원으로 상향한다. 목표주가는 17E BPS 16,567원에 Target PBR 1.0배를 적용했다
하향210 +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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