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기아차 국내공장, 현대기아차 중국공장, 기계 수주잔고 부진 심화
주요 부품 라인업 중 가장 큰 매출 비중을 구성하고 있는 모듈 (지난 3년간 연결 매출의 28-31% 수준)은 대부분 기아차 국내공장 생산물량 대응이다, 기아차 국내 공장 분기 생산볼륨은 내수 소비부진 및 해외 재고증가, 신차부재 영향으로 오는 2Q17까지 6분기 연속 감소할 예정이며, 2H17 또한 전년동기 파업에 따른 기저효과가 없다면 감소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손익 악화 동조화가 불가피하다.
규모의 경제 달성 시 높은 수익성 실현이 가능한 중국 엔진 CKD는 높은 재고에 따른 현지 딜러의 인도거부 및 한 중간 정치적 갈등에 따른 현대 기아차 현지 생산물량 축소 (17년 -13.0% YoY 전망)로 YoY 매출 및 수익성 개선이 어려울 전망이다.
경쟁강화 및 전방산업 투자감소에 의해 12년 이후 지속적인 수주 감소를 기록한 기계 사업은 현재 수주잔고 7천억원 이하로 영업이익 BEP 기준점인 분기 매출 3천억원 이상 실현이 어려운 상황이다. 현대 기아차 신규 FA 수주 가시성 또한 낮아, 범용기에서의 추가 수주가 없다면 3Q16 이후의 적자 흐름 지속이 전망된다.
낮은 이익개선 가시성을 고려했을 때, 완성차 이상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부여는 어렵다. 17년18년 평균 EPS 추정 값에 완성차 적정 PER 7.0배를 적용해 적정주가를 기존 78,000원에서 60,000원으로 조정하며, 투자의견을 Hold로 하향한다.
1Q17 영업이익 전년동기 대비 -34.9% YoY 전망
1Q17 영업이익 521억원 (-34.9% YoY), 영업이익률 3.0% (-1.4%p YoY)를 전망한다 (부품 595억원, -10.1% YoY, 영업이익률 4.0% / 기계 -74억원, 적자전환 YoY, 영업 이익률 -2.8%). 전년 실적부진 주요 근거였던 1) 멕시코공장 가동률 부담, 2) 중국 엔진 판매볼륨 축소, 3) 기아차 국내공장 생산볼륨 감소, 4) 기계 수주잔고 하락이 더욱 심화되고 있어, 영업이익 시장기대치를 22.3% 하회하는 실적이 예상된다.
하향700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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