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우호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수주환경
수주 환경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지난해 유가가 급락하면서 연기 또는 취소되었던 해외 플랜트 수주가 재개되고 있다. 국내업체의 해외 플랜트 수주는 기저효과를 감안할 때 증가폭은 최소 50%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공정별로는 정유와 석유화학이 그 중심에 있다. 이는 국내 EPC 업체들이 강점을 가진 분야로 국내 건설업체는 물론, 기자재업체에게 기회요인이 되고 있다. 제이엔케이히터도 예외는 아니다. 동사 매출의 60~70% 정도가 정유, 석유화학 공정에 집중되어 있어 그 수혜는 더욱 클 것으로 전망 된다. 회사측이 밝힌 올해 신규수주는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인 1,350~1,400 억원이다. 하지만 전체적인 글로벌 산업플랜트 발주규모와 시기를 감안할 때, 실제 신규수주는 그 이상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발주건수의 증가는 경쟁업체들간 경쟁강도를 약화시켜 수익성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은 턴어라운드의 원년
실적은 2016년이 저점일 것이다. 특히 4분기 실적은 일회성 요인 반영으로 영업외적 자폭이 클 것으로 추정된다. 매출액 345 억원, 영업이익은 5억원으로 영업흑자기조는 유지되지만, 재고자산 처분손실과 관계사의 유형자산 손상차손으로 세전이익은 -38억원이 예상된다. 2017년에는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이다. 매출액은 1,810억원, 영업이익은 102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0%, 278% 증가가 예상된다. Dangote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매출반영과 1,400억원에 달하는 수주잔고, 상반기 수주호조에 힘입어 외형 및 수익개선세가 뚜렷할 전망이다.
하향25 -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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