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Point 1. 시장기대치에는 못 미치지만 양호한 4분기 실적
동사의 4분기 매출액은 4,906억원(YoY 5.6%, QoQ 9.5%), 영업이익은 501억
원(YoY 26.4%, QoQ 2.1%)으로 시장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익성
강화를 위한 선별 수주에 따른 상품판매부문 부진과 계열사 건물 매각으로 3분
기부터 이어진 건물관리부문 부진이 주 요인으로 파악된다. 가입자수는 연간
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ARPU가 199천원을 유지하면서 시스템보안사업
은 7%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순현금인 올해는 배당성향
이 30% 이상으로 주당 1,300원의 현금배당이 전망된다.
Point 2. 드디어 개선되는 상품판매 매출
상품판매부문은 저가 수주잔고 비중 감소와 양질의 신규 수주 증가로 올해부터
는 이익개선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평택 투자건 및 삼성바이
오로직스 등 신규 수주가 증가하면서 4분기부터는 5개 분기 만에 성장으로 전
환될 전망된다. 더불어 얼굴인식 '스피드 게이트' 등 신규 상품 개발 및 해외 진
출 가능성을 감안하면 중장기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Point 2. 관계사 물량 매각의 충격에서 벗어나는 건물관리
건물관리부문은 작년 삼성그룹이 2.1조원 규모의 국내 오피스 빌딩을 매각함에
따라 비관계사 수주를 비롯한 신규 수주의 증가세가 매각규모를 따라가지 못하
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마진이 좋은 대형 관계사 빌딩의 매각으로 이익
의 하락폭이 컸다. 다만, 지속적으로 비관계사 대형 건물들을 수주하고 있고,
PM부문 수주가 증가해 중장기적으로 관계사 민감도는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Point 3. 실적, 배당 모두 좋다! 최근 주자 조정은 매수 기회
‘16년은 하반기 실적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지만, 분기 영업이익의 규모가 한
단계 레벨 업 됐으며, 수익성 개선이 시작되는 첫 해였다. 향후 큰 폭의 성장은
아니지만 매년 꾸준히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
적이 안정권에 들어서면서 growh에 대한 기대감이 감소할 수 있다. 이는 곧
주주친화 정책을 필요로 하는 시기에 구조적으로 진입했다는 것으로 판단된다.
증가세가 주춤했던 주당배당금은 작년을 기점으로 의미있는 성장이 기대된다.
현재 순현금 상태이며 보유 현금도 증가세로 재원 역시 충분하다. 17년 기준
P/E는 20.8배로 밴드 하단에 위치해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인 국면이다. 매수 기
회라는 판단이다.
하향200 -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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