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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대한유화(006650)

[대한유화] 사우디 SABIC 보다 높은 영업이익률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360,000원

키움증권 이동욱 2017/01/09

여전히 싸다
최근 상승한 주가로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욕구가 커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하지만 당 리서치센터는 동사의 경우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화학 업체 중 가장 저평가 받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는 마진율측면에서 확인 가능하다. 규모 면에서 차이가 나지만, 사우디의 저가 에탄/프로판을 활용하여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SABIC의 작년 영업이익률컨센서스)은 약 19%이다. 비록 높은 마진율이지만 작년 동사의 추정 영업이익률에 미달하는 수치이다. 이는 동사와 같은 나프타를 활용한 크래커가 보조금 성격의 저렴한 에탄/프로판을 투입한 대규모 사우디 크래커의 마진율을 상회한다는 말이다. 세계 다각화/기초 석유화학 업체의 작년 평균PER이 13~14배에서 거래된 것으로 보면 동사의 작년/올해 추정 PER은 6~7배 수준이다. 아직도 동사는 펀더멘털 대비 제 가격을 반영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

4분기 실적, 비수기임에도 최고 수준 마진율 기록 전망
동사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 분기 대비 28.7% 이상 증가한 886억원을 기록하며 최근 높아진 시장 기대치(754억원)를 크게 상회할 전망이다. 이는 1) 전 분기 대비 수출주에 우호적인환율 효과가 반영되었고, 2) 경쟁사 대비 소규모 설비의 성격을 기회 요인으로 삼아 수익성이 높은 제품 판매/생산을 탄력적으로 확대하였고, 3) 전분기에 있었던 PP 물량 감소 효과가 제거되었으며, 4) 일부 HDPE/Xylene 스프레드 축소를 MEG/Mixed C4/벤젠/톨루엔/PP 스프레드 개선이 충분히 만회하였기 때문이다. 특히 MEG/C4/벤젠은 성수기 효과 및 수요 개선으로 큰 폭의 마진 개선이 있었다. 이에 동사의 작년 영업이익은 3,338억원으로 창사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반복해서 말하지만 현재 시가총액1.77조원)은 동사가 창출할 수 있는 연간 영업이익 대비 여전히 작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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