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중국 중정목업과 JV 설립 계약 체결
지난 주 금요일에 매일유업은, 중국 중정목업(中鼎牧业)의 100% 자회사인 목단강정강투자유한공사(牡丹江鼎江投資有限公司)와 중국 현지에 JV를 설립할 계획이 있음을 공시하였다. JV 회사명은 아모르매일유업유한공사(AMOR Maeil Dairies Co., Ltd)로, JV 파트너사가 지분 60%를 투자하고, 매일유업이 지분 40%를 투자하는 형태이다. 매일유업은 총 1.2억위안(약 208억원)의 자본금을 3차례에 걸쳐 납입하여, 최종적으로 2019년 2월말에 납입 완료할 계획이다.
현지 JV를 통해 중국 유제품 시장 진출 기반 확보
이번 JV 파트너사의 모회사인 중정목업은, 중국에서 목장 관리, 젖소 사육, 우유 생산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연간 우유 생산량 20만톤 이상 추산). 중정목업은 2013년 5월에 설립 되었으나, 중국 내 목장 140여개를 통합하고, 젖소사육두수를 10만두 이상으로 확대하면서, 고속 성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중국 전체 젖소사육두수는 1500만두 수준). 매일유업은 중정목업과의 JV를 통해, 중국 현지에서 유제품 생산에 필요한 기반을 확보하고, 조제분유 외의사업으로 영역 확대를 시도할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 중정목업은 이번 JV를 통해, 1차 산업 중심의 비즈니스에서, 유제품 가공 사업으로의 영역 확대를 시도할 것으로 추산된다
하향160 -1.96%
팍스넷 전문가 모집 안내 자세히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