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인도 정부, 클린인디아 캠페인 확대
인도 정부는 클린인디아 캠페인(Swachh Bharat Mission)의 일환으로 2019년까지 약 11.7조원을 투자해 6,000만개의 화장실을 설치하고 2022년까지 옥외 배설을 근절할 계획이다. 이에 인도 전역의 청소/정화 활동이 향후 로컬 폴리머 수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2019년까지 개별/공용 화장실을 건설/설치하고, 고액 폐기물 처리를 통해 촌락을 정화함과 동시에 모든 촌락을 연결하는 수도망이 부설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의 달성률이 50% 수준이더라도 폴리머 수요는 약 30만톤 이상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
인도의 클린인디아 캠페인 및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PVC 수요의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인도는 PVC 생산능력의 절대적 열위(현재 인도 주요 생산업체: RIL, Finolex, Chemplast, DCW)로 부족분은 수입을 통해 커버되는 구도가 이어지고 있다. 당 리서치센터는 인도의 PVC 공급 부족이 올해 약 150만 톤에서 2021년 약 300만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국내 수출입 통계자료에 따르면 국내 PVC 수출량의 약 50~60%가 인도에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대비 27.3% 상회 전망
LG화학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5,129억원으로 시장기대치(4,028억원)를 27.3% 상회할 전망이다. 이는 비 IT향으로 신규 제품믹스 변경, 올해 지속된 편광판 판가 인하 효과, 농화학 비수기 효과로 정보전자소재부문과 팜한농은 전 분기에 이어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화학부문과 전지부문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화학부문 영업이익은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수출주에 우호적 환율 효과, 중국 재고 확충 수요 증가에 따른 역내 석유화학 제품 가격 상승, 주력 제품군인 PVC/ABS 스프레드 호조세 지속으로 전 분기 대비 5.9% 증가한 5,48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또한 전지부문 영업이익은 ESS 등 중대형전지 성수기 효과, 애플향 공급 확대로 인한 소형전지 라인 가동률 상승 등으로 올해 처음으로 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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