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32,000 원
SK증권 박형우 2016/09/22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3D NAND Cycle 의 최대 수혜 장비업체
2017 년 삼성전자의 대규모 3D NAND 투자가 임박했기에 원익 IPS 의 수혜를 재조명
한다. 고객사인 삼성전자는 2016 년 말까지 기존 2D NAND 를 3D NAND 로 전환하
는 데 집중하고, 2017 년에는 3D NAND 생산능력(Capa.)을 100K 증설하며 시장에서
의 경쟁력 격차를 확대시킬 전망이다. 원익 IPS 는 삼성전자의 3D NAND 투자 시, 국내
장비 업체들 중 수주 예상금액이 가장 큰 업체로 파악된다. 2017 년 3D NAND 공정
장비 매출액은 YoY +50% 증가하며, 전사 매출 증가를 견인할 것이다.
제품 다변화, 고객사 다각화가 진행 중인 대한민국 대표 장비사
원익 IPS 는 2017 년 삼성전자 향 3D NAND 장비 매출액이 크게 증가함에도, 전사 매
출 내 비중은 오히려 감소할 전망이다. 이는 DRAM 및 시스템반도체 생산공정 장비와
OLED 용 장비 매출이 이어지는 가운데, 고객사 다변화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3D
NAND 와 OLED Capa. 증설은 삼성전자 뿐 아니라 삼성의 경쟁사들도 미룰 수 없는
방향이기에 원익 IPS 의 장비 수요는 지속적인 증가가 전망된다.
테라세미콘 인수로 사업 경쟁력 격상 기대
원익 IPS 는 12 월 21 일 테라세미콘을 흡수합병 예정이다. 두 회사의 합병이 완료되는
경우, ① CVD/ALD 장비와 열처리장비 강자들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증착 공정 관련 시
너지가 기대되고, ② 원익 IPS 에게는 디스플레이 장비 라인업이 강화되고 해외 고객사
추가 확보가 용이해지며, ③ 원익그룹은 지주사 요건을 충족 시키게 된다. 원익 IPS 의
테라세미콘 인수는 동사뿐 아니라 원익그룹에게도 반도체와 OLED 시장 내 위치를 또
한번 격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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