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3G 를 생략하고 선제적인 LTE 투자를 통해 실적과 주가 측면에서 높은 성장을 보인 LG 유플러스의 두 번째 성장스토리가 진행될 전망이다. 단통법 상 3 년 일몰 보조금 상한제 폐지는 후발사업자의 가입자 확보에 있어 기회요인이다. 산업 평균 대비 높은 LTE 가입자 비중과 데이터 사용량을 기반으로 LG 유플러스의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 다시 쓰는 성장스토리
LG 유플러스의 두 번째 성장스토리가 시작될 전망이다. LG 유플러스는 2G 에서 3G 를 생략하고 선제적인 LTE 투자를 통해 2012~2013 년 가입자, 실적,주가 등 전사적인 측면에서 높은 성장을 이룩해 왔다. 하지만 2014 년 이후 단통법 실시와 선택약정가입자 확대에 따라 가입자 및 ARPU 성장이 둔화되며 주가도 박스권에 머무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6 년 하반기 이후에는 LG 유플러스의 성장기조가 재확인될 것으로 예상한다.
>> 가입자의 질적 성장이 성장 주도할 전망
LG 유플러스의 두 번째 성장스토리는 가입자 질적 성장이 주도할 것으로 예상한다. 1Q16 말 기준 LTE 가입자 비중은 84.2%(산업평균: 72.1%), LTE 가입자 1 인당 데이터 사용량은 4.9GB(산업평균: 4.68GB)로 산업 내 가장 높은 수준이다. 20% 선택약정 가입자 확대에 따라 ARPU 성장이 2015 년부터 정체된 상황이나, 마케팅 비용 절감 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데이터 사용량 증가에 따른 이용자의 요금제 상향 가능성이 높다. 또한 단통법의 보조금 상한선 폐지 논의는 번호이동 가입자 시장의 확대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은데 이는 후발사업자에게 가입자 확대의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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