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SK 는 1,238 억원을 투자하여 의약품 생산회사인 SK 바이오텍의 자회사 편입을 결정하였다. 추가적으로 400 억원을 투자하여 생산설비 증설에 활용될 예정이다. 신약개발(SK 바이오팜)과 의약품생산(SK 바이오텍)을 모두 지주회사 자회사로 편입함에 따라 전략적 시너지 창출 가능성이 확대되었으며 5 대 성장동력에 대한 추가적인M&A 가능성도 열려있어 SK 성장에 대한 밑그림이 완성되어 가고 있다는 판단이다.
>> SK 바이오텍 인수로 신약 개발과 제조 간 시너지 확대
SK 는 SK 바이오텍(SK 의 손자회사)에 대한 지분 100%를 총 1,238 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하였다. SK 바이오텍은 SK 100% 자회사인 SK 바이오팜의 100% 자회사로 의약품 생산사업을 영위하고 있었으며 이번 주식 취득으로 SK 바이오텍은 SK의 손자회사에서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또한 SK 바이오텍에 대한 400 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도 참여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은 의약품 생산설비 증설에 활용될 예정이다. SK 의 SK 바이오텍 자회사 편입은 지주회사 차원에서의 신약 개발과 제조를 동시에 육성하며 5 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판단한다.
특히 전문의약품을 주로 개발하는 SK 바이오팜의 파이프라인을 고려할 경우 제조라인을 직접 지주회사에서 보유할 경우 계열사간 시너지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SK 바이오텍 2015 년 실적은 매출액 757 억원, 영업이익 200 억원으로 알려졌으며 내년 세종시에 추가적인 생산설비를 확보할 예정이다.
>> OCI 머티리얼즈에 이어 또 한번의 M&A
SK 바이오텍(의약품 생산)은 SK 가 지난해 8 월 합병 이후 OCI 머티리얼즈(반도체소재)에 이은 두 번째 대규모 M&A 이다. SK 그룹의 5 대 성장동력은 정보기술 서비스,ICT 융합, LNG, 바이오제약, 반도체소재 및 모듈 사업부로 장기 성장에 대한 밑그림이 완성되고 있다. 향후 5 대 성장동력 육성에 대한 의지는 확고해 추가적인 M&A가능성은 열려 있으며 장기 성장동력이 될 전망이다.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5 만원(유지)
SK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SK 바이오텍의 지분인수와 유상증자 참여로 신약 제조부문 역량강화와 신약개발과의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또한 추가적인 M&A 에 대한 기대감도 유효해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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