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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11/08 뉴욕 상관업종-테마-종목

인포스탁 2023.11.08

뉴욕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뉴욕 마감시황

11/7(현지시간) 뉴욕증시 상승, 다우(+0.17%)/나스닥(+0.90%)/S&P500(+0.28%) 국채금리 하락(+), 국제유가 급락(+)

이날 뉴욕증시는 국채금리가 하락하면서 기술주 투자심리가 개선된 가운데, 국제유가 급락 등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된 영향으로 3대 지수 모두 상승.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0.17%, 0.28% 상승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0.90% 상승. 특히, 나스닥지수는 8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년래 최장 기간 상승세를 기록했고, S&P500지수도 7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년래 최장 기간 상승세를 기록. 다우지수도 7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7월 이후 최장 상승세를 기록.

이번주 다수의 연방준비제도(Fed) 관계자 발언이 잇따르는 가운데, 美 국채수요 기대 등에 국채금리는 하락세를 보임. 美 동부시간 오후 3시 기준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거래일 보다 9.70bp 하락한 4.572%에 거래됐으며,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전거래일 보다 2.10bp 내린 4.919%에 거래됐음. 30년물 국채금리는 전거래일 보다 10.00bp 내린 3.732%를 나타냈음. 국채금리 하락 속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 엔비디아, 테슬라 등 대형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지금까지 인플레이션이 좋은 경로에 있었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경기 침체 없이 인플레이션을 낮출 수 있는 기회가 여전히 남아있다"고 언급했음.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한지 아닌지는 지표에 달렸다며, "경제가 2%로 돌아가는데 얼마나 많은(인상이) 필요한지를 말해줄 것"이라고 밝힘. 미셸 보우만 Fed 이사는 "인플레이션을 적시에 2% 목표치로 낮추려면 연방기금 금리를 더 인상해야 한다고 계속 예상하지만, 들어오는 데이터와 전망에 미치는 영향을 계속 평가하는 동안 현 수준에서 금리를 동결하는 지난주 FOMC의 결정을 지지했다"고 밝힘. 이어 "향후 회의에서 들어오는 데이터가 인플레이션 진전이 정체되거나 적시에 2%로 내려오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시사하면 연방기금 금리 인상을 지지할 것"이라고 언급.
한편, 오는 8일, 9일에는 제롬 파월 Fed 의장 연설이 예정되어 있음.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오는 12월 금리 동결 전망은 90.2%, 내년 1월 금리 동결 가능성은 84.6%로 높게 반영됐음.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이날 국제유가는 中 경제 지표 부진 등에 4% 넘게 급락.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2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3.45달러(-4.27%) 급락한 77.37달러에 거래 마감.

이날 채권시장은 Fed 관계자 발언 주시 속 美 국채수요 기대감 등에 강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도 엔화 약세 지속 등에 강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차익 실현 매물 등에 하락.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개인/가정용품, 소프트웨어/IT서비스, 경기관련 서비스업, 음식료, 자동차, 경기관련 소비재, 제약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재생에너지, 금속/광업, 에너지, 통신서비스, 보험, 복합산업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美 국채금리 하락 속 애플(+1.45%), 마이크로소프트(+1.12%), 아마존(+2.13%), 알파벳A(+0.55%), 메타(+0.96%), 엔비디아(+0.45%), 테슬라(+1.33%) 등 대형 기술주들이 대부분 상승했고, 인텔(+2.16%)은 美정부가 인텔 군용 반도체 생산시설에 5조원 규모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상승. 소프트웨어 기업 데이터도그(+28.47%)는 연간 수익 및 매출 전망 상향 소식에 급등. 우버(+3.70%)는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3분기 실적에도 상승. 반면, 국제유가 급락 속 엑슨 모빌(-1.57%), 셰브론(-1.76%), 마라톤오일(-4.06%), 체사피크 에너지(-3.09%) 등 에너지 업체들이 하락.

다우 +56.74(+0.17%) 34,152.60, 나스닥 +121.08(+0.90%) 13,639.86, S&P500 4,378.38(+0.28%), 필라델피아반도체 3,471.46(+0.77%)

뉴욕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최근 유가 강세 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속 Fed가 매파적 입장을 이어가면서 조정 장세를 보이던 뉴욕증시는 Fed 긴축 종료 기대감이 재차 커지면서 반등하는 모습. Fed는 11월 FOMC 회의에서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의 목표 범위를 5.25~5.50%로 동결했음. 지난 9월에 이어 2회 연속 금리를 동결한 것으로,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22년간 가장 높은 수준임. 제롬 파월 Fed 의장은 2회 연속 동결로 금리를 다시 올리기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은 틀렸다며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지만, 시장에서는 Fed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끝났다는 평가가 우세한 모습.
Fed는 11월 FOMC 성명에서 "가계와 기업의 더 긴축된 금융 및 신용 환경은 경제 활동, 고용, 인플레이션에 부담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음. 이는 장기 국채금리가 16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금융 환경이 크게 긴축된 것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일반적으로, 세계증시간 동조화 추세에 따라 시장간 상관성은 항상 존재하며, 뉴욕증시의 등락 및 관련 재료등에 따른 국내증시의 민감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특히, 반도체를 포함한 주요 IT 기술주 및 자동차 등 주 수출주들은 뉴욕발 이슈에 따른 연동성이 매우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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