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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09/14 뉴욕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9.14

뉴욕 마감시황

9/13(현지시간) 뉴욕증시 혼조, 다우(-0.20%)/나스닥(+0.29%)/S&P500(+0.12%) CPI 소화,

이날 뉴욕증시는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소화하며 혼조세로 장을 마감. 다우지수가 0.20% 하락한 반면,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0.12%, 0.29% 상승.

대표적 인플레이션 지표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다소 애매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이를 소화하는 모습. 美 노동부에 따르면, 8월 CPI가 전년동월대비 3.7% 상승해 전월 3.2% 상승을 웃돌았으며, 시장 예상치 3.6%를 소폭 웃돌았음. 전월대비로는 계정 조정 기준 0.6% 상승해 전월 0.2% 상승을 웃돌았으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음.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8월 근원 CPI는 전년동월대비 4.3% 올라 전월의 4.7% 상승보다 크게 둔화했으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음. 이는 2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임. 전월대비 상승률은 0.3%로 시장 예상치와 전월의 0.2% 상승을 다소 웃돌았음. 유가의 영향을 받는 항공권 가격이 오른 점이 전체 근원 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다소 애매한 물가지표 속 다음주 FOMC에서는 금리가 동결되겠지만, 추가 금리 인상 여지는 일부 남겨둘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음.

한편,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가 유지될 확률은 전일 93%에서 CPI 발표 후 97%로 높아졌음. 11월과 12월 금리 동결 전망도 상승했음.

이날 국제유가는 美 원유재고 증가 등에 소폭 하락.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32달러(-0.36%) 하락한 88.52달러에 거래 마감.

이날 채권시장은 8월 CPI 소화 속 강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혼조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하락.

다우 -70.46(-0.20%) 34,575.53, 나스닥 +39.97(+0.29%) 13,813.59, S&P500 4,467.44(+0.12%), 필라델피아반도체 3,560.46(+0.55%)

뉴욕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美 공격적 긴축 우려 속 경기 침체 우려 등이 지속되면서 조정 장세를 보이던 뉴욕증시는 Fed가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나서면서 반등하는 모습. Fed는 7월 FOMC 회의에서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연 5.25~5.50%로 0.25%p 인상. 파월 의장은 "앞으로 우리는 계속 지표에 따른 접근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언급하며 향후 기준금리 동결과 인상 가능성을 모두 열어뒀음. 다만, 연내 금리 인하는 없을 것이라는 전망은 기존대로 유지.

일반적으로, 세계증시간 동조화 추세에 따라 시장간 상관성은 항상 존재하며, 뉴욕증시의 등락 및 관련 재료등에 따른 국내증시의 민감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특히, 반도체를 포함한 주요 IT 기술주 및 자동차 등 주 수출주들은 뉴욕발 이슈에 따른 연동성이 매우 높음.

뉴욕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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