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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12/07 미국금리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12.07

미국금리 마감시황

12월6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은 고용지표 둔화 속 Fed 금리 인하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뉴욕채권시장은 고용지표 둔화 속 Fed 금리 인하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하는 모습. 11월 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대비 10만3,000명 증가한 것으로 전해짐.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2만8,000명을 크게 밑도는 수치임. 아울러 10월 수치는 기존 11만3,000명 증가에서 10만6,000명 증가로 하향 조정됐음. 한편, 고용 둔화는 경기침체의 전조로 해석도 되기 때문에 장단기 금리 격차가 가파르게 벌어졌다는 분석도 제기됐음.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9.00bp 하락한 4.122%를 기록.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0.50bp 하락한 4.615%, 3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13.57bp 하락한 4.224%를 나타냄(美 동부시간 오후 3시기준).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 거래일의 -40.8bp에서 -49.3bp로 마이너스폭이 크게 확대됐음.

미국금리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미국 중앙은행(Fed)은 11월1일(현지시간) 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5.25%~5.50%로 동결했음. 지난 9월에 이어 2회 연속 금리를 동결한 것으로,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22년간 가장 높은 수준임. Fed는 성명에서 "가계와 기업의 더 긴축된 금융 및 신용 환경은 경제 활동, 고용, 인플레이션에 부담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음. 이는 장기 국채금리가 16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금융 환경이 크게 긴축된 것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파월 의장은 "더 높아진 장기 국채 수익률로 인해 최근 몇 달간 금융환경이 크게 긴축됐다"라고 언급하면서도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과정은 여전히 갈 길이 멀다고 언급했음. 이어 향후 금리 인하에 대해서는 "금리 인하를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라고 언급.

일반적으로, 금리변동과 주가의 관계는 단기적인 효과보다는 중,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있으며, 경기순환과 유기적인 관계를 맺으며 통상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음. 따라서 미국 시장금리의 일일 등락과 증시와의 관계를 설명하는 것은 다소 무리이며, 중장기적인 금리추세와 이에 따른 경기변동에 초점을 맞추어 시장간 연동성을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함.

한편, 금리추세의 큰 흐름이 아닌 Fed 금리정책 방향과 관련된 이슈들은 시장의 단기등락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국내증시 역시 이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음. 이러한 이슈들은 향후 시장간 금리차 전망에 따른 유동성의 흐름에도 영향을 줌.

미국금리 상관업종-테마-종목

미국 금리인하 수혜주 - 이론상 정책금리 인하는 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수반하는 것으로 부동산(특히 건설관련..), 금융주(은행, 증권..), 유통주(백화점, 홈쇼핑..) 등이 혜택을 받는다고 볼 수 있으며, 시장에서도 이 같은 종목군들이 통상 금리인하(경기부양) 수혜주들로 분류되고 있음.

금융주(은행,증권..)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한국금융지주, BNK금융지주, DGB금융지주, 삼성증권,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등
건설관련(건설, 시멘트..) -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 계룡건설, 쌍용C&E, 성신양회 등
유통주(백화점, 홈쇼핑..) - 신세계, 현대백화점, 대구백화점, 광주신세계, 세이브존I&C, CJ ENM, GS리테일, 인터파크 등

미국 금리인상 관련주 - 미국의 금리인상은 일반적으로 달러화 강세를 뒷받침하게 됨. 따라서 미국의 금리인상은 국내 수출기업들의 입장에서 볼 때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수혜를 입게 되어 미 금리와 연관이 있다고 볼 수 있음.
수출대표주 -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중공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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