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해외시황

2024/01/30 대만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4.01.30

대만 마감시황

1월30일 대만 가권지수는 차익실현 매도 출회 등에 소폭 하락.

대만 가권지수는 18,083.45(-0.20%)로 약보합 출발. 장 초반 낙폭을 축소하며 반등에 성공한 뒤 18,138.74(+0.11%)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재차 하락전환한 뒤 낙폭을 확대하며 18,085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임. 이후 장막판 낙폭을 더욱 확대한 지수는 장중 저점인 18,034.63(-0.47%)에서 거래를 마감.

대만 가권지수는 차익실현 매도 출회 등에 하락하는 모습. 최근 가권지수가 기술주 강세 속 상승세를 지속하며 전일 1년 11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이에 따른 고점 인식 속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는 모습. 특히, 시가총액 1위 기업인 TSMC를 비롯해 델타 전자, HTC, 윈본드 일렉트로닉스, 라간 정밀, 혼하이 정밀 등 연일 상승세를 보이던 기술주 중심으로 매도세가 출회되는 모습.

한편, 라이칭더 대만 총통 당선인은 금일 언론을 통해 대만이 지속해 비대칭전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힘. 이와 관련, 라이 당선인은 미국 정부의 대(對)대만 무기 판매 정상화 추진과 미 국무부의 해외군사금융지원(FMF) 그리고 '대통령 사용 권한'(PDA) 발동 등을 통한 대만 자기방어 능력 강화 지원에 대해 감사하다고 강조했으며, 대만은 적극적으로 국방개혁을 추진, 국제사회와 협력을 통해 인도·태평양 지역 평화와 안정 및 번영을 추진할 것이라고 언급했음.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운수, 제약, 경기관련 서비스업, 보험, 자동차, 은행/투자서비스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델타 전자(-2.39%), HTC(-1.98%), 윈본드 일렉트로닉스(-1.97%), 라간 정밀(-0.99%), TSMC(-0.93%), 혼하이 정밀(-0.49%) 등이 하락.

마감지수 : 가권지수 18,034.63P(-85.00P/-0.47%)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3년12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87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음. 이는 3차례 연속 동결로 물가 상승률이 하락세에 있는 가운데, 역내 경기를 계속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힘. 한편, 중앙은행은 2023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40%로 예측해 9월 예상 1.46%보다 하향 조정했으며, 2024년 성장률 전망 경우 기존 예상치인 3.08%에서 3.12%로 소폭 상향 조정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대만 상관업종-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