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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4/01/23 대만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4.01.23

대만 마감시황

1월23일 대만 가권지수는 美 증시 상승 및 中 부양책 검토 영향 등에 상승.

대만 가권지수는 17,840.28(+0.14%)로 강보합 출발. 장초반 17,893.73(+0.44%)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상승폭을 축소하다 오후 장중 하락전환하며 17,801.89(-0.07%)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상승전환한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하다 결국, 17,874.59(+0.33%)에서 거래를 마감.

대만 가권지수는 美 증시 상승 및 中 부양책 검토 영향 등에 상승하는 모습. 지난밤 뉴욕증시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애플 등 일부 대형 기술주들의 강세가 이어진 영향으로 3대 지수 모두 상승.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0.36%, 0.22% 상승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0.32% 상승. 특히, 다우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3만8,000선을 넘어섰으며, S&P500지수도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음. 아울러 금일 일부 언론에 따르면, 중국 당국이 증시 구제를 목적으로 2조 위안(약 372조원) 규모의 부양책을 내놓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재생에너지, 금속/광업, 화학, 의료 장비/보급, 기술장비, 소매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소프트웨어/IT서비스, 통신서비스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TSMC(+0.32%), 윈본드 일렉트로닉스(+0.90%), AU 옵트로닉스(+4.63%), 혼하이 정밀(+1.10%) 등이 상승한 반면, UMC(-0.20%), 콴타 컴퓨터(-0.39%) 등은 하락.

마감지수 : 가권지수 17,874.59P(+59.49P/+0.33%)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3년12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87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음. 이는 3차례 연속 동결로 물가 상승률이 하락세에 있는 가운데, 역내 경기를 계속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힘. 한편, 중앙은행은 2023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40%로 예측해 9월 예상 1.46%보다 하향 조정했으며, 2024년 성장률 전망 경우 기존 예상치인 3.08%에서 3.12%로 소폭 상향 조정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대만 상관업종-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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