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해외시황

2024/01/22 대만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4.01.22

대만 마감시황

1월22일 대만 가권지수는 美 증시 강세 영향 등에 상승.

대만 가권지수는 17,770.78(+0.50%)로 상승 출발. 장초반 상승폭을 확대하며 17,869.07(+1.06%)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상승폭을 축소하다 오전 장중 17,765.13(+0.47%)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상승폭을 확대한 끝에 결국, 17,815.10(+0.76%)에서 거래를 마감.

대만 가권지수는 美 증시 강세 영향 등에 상승하는 모습.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 후퇴에도 주요 기술주들이 강세를 이어간 영향으로 3대 지수 모두 1% 넘게 상승.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1.05%, 1.23% 상승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70% 상승. 특히, S&P500지수는 종가기준 4,800선을 넘어서며 2년만에 최고치를 경신.

한편, 언론에 따르면, TSMC가 대만 서부 자이현 타이바오시의 과학단지를 관할하는 남부과학단지 관리국에 100헥타르(㏊) 규모의 공장용지 활용을 제시했으며, 이 중 60㏊에는 1나노 공장, 나머지 40㏊에는 최신 패키징 공장을 건설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짐.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TSMC의 이번 1나노 공장 건설에 1조 대만달러(약 42조원) 이상이 투입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소프트웨어/IT서비스, 재생에너지, 기술장비, 산업서비스, 의료 장비/보급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UMC(+2.24%), 윈본드 일렉트로닉스(+0.90%), 콴타 컴퓨터(+5.63%), 델타 전자(+2.11%) 등이 상승. TSMC는 보합 마감.

마감지수 : 가권지수 17,815.10P(+133.58P/+0.76%)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3년12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87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음. 이는 3차례 연속 동결로 물가 상승률이 하락세에 있는 가운데, 역내 경기를 계속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힘. 한편, 중앙은행은 2023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40%로 예측해 9월 예상 1.46%보다 하향 조정했으며, 2024년 성장률 전망 경우 기존 예상치인 3.08%에서 3.12%로 소폭 상향 조정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대만 상관업종-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