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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4/01/12 대만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4.01.12

대만 마감시황

1월12일 대만 가권지수는 대만 총통 선거 경계감 속 약보합 마감.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17,536.05(-0.05%)에서 약보합 출발. 장 초반 17,469.87(-0.43%)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낙폭을 만회하며 상승전환에 성공한 뒤 17,570.63(+0.14%)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하락전환하며 17,512.83(-0.19%)에서 거래를 마감.

대만 가권지수는 대만 총통 선거 경계감 속 하락하는 모습. 오는 13일 美-中 대리전으로 여겨지는 대만 총통선거를 앞두고 시장에서는 경계감이 짙어지고 있음. 中 정부가 대만을 겨냥한 군사적 압박을 이어가고 있으며, 무역 제재 확대도 예고한 가운데,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이 선거를 하루 앞둔 12일(현지시간) 류젠차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 부장을 만날 것이라고 밝힘. 앞서 미국 정부가 최근 중국이 대만 선거에 개입해서는 안된다며, 재차 경고장을 날리자 중국은 즉각 "내정 간섭"이라며 반발한 바 있음.

美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웃돈 점도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 지난밤 美 노동부는 12월 CPI가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3.4% 상승했다고 밝힘. 이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수치로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도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3.9% 상승해 시장 예상치를 모두 상회했음.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식품/약품 소매, 기술장비, 부동산운용, 자동차, 개인/가정용품, 경기관련 소비재, 소매, 유틸리티, 음식료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에이서(-2.89%), 차이나트러스트금융지주(-1.06%), 한스타 디스플레이(-0.86%), 차이나 자동차(-0.47%), TSMC(-0.34%) 등이 하락.

마감지수 : 가권지수 17,512.83P(-32.49P/-0.19%)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3년12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87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음. 이는 3차례 연속 동결로 물가 상승률이 하락세에 있는 가운데, 역내 경기를 계속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힘. 한편, 중앙은행은 2023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40%로 예측해 9월 예상 1.46%보다 하향 조정했으며, 2024년 성장률 전망 경우 기존 예상치인 3.08%에서 3.12%로 소폭 상향 조정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대만 상관업종-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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