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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4/01/08 대만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4.01.08

대만 마감시황

1월8일 대만 가권지수는 저가 매수세 유입 등에 소폭 상승.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장중 저점인 17,534.52(+0.09%)에서 강보합 출발. 장 초반 상승폭을 확대하며 17,688.11(+0.96%)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상승폭을 반납. 오후 들어 17,59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다가 17,572.66(+0.31%)에서 거래를 마감.

대만 가권지수는 저가 매수세 유입 등에 상승하는 모습. 지난 한 주간 연속 하락세를 기록한 가운데, 이에 따른 저점 인식 속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 특히, 시가총액 1위 기업인 TSMC를 비롯해 HTC, 한스타 디스플레이, AU 옵트로닉스, 이노룩스 디스플레이 등 주요 기술주들이 상승세를 보이며 증시상승을 이끌었음.

한편, 대만 총통 선거일(13일)이 5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미국과 중국의 대리전 양상이 더욱 선명해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짐. 시장에서는 이번 대만 선거는 결과에 따라 아시아 지역의 지정학적 상황이나 글로벌 공급망 등 주요 문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하는 모습. 이번 대만 대선은 집권 민진당 라이칭더 후보의 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막판 야권 단일화가 최대 이슈로 부각되고 있음.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경기관련 서비스업, 산업서비스, 경기관련 소비재, 소매, 부동산운용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제약, 금속/광업, 소프트웨어/IT서비스, 기술장비, 자동차 업종 등이 하락. 종목별로는 HTC(+8.18%), 한스타 디스플레이(+3.80%), AU 옵트로닉스(+2.13%), TSMC(+1.22%), 이노룩스 디스플레이(+1.00%) 등이 상승한 반면, 차이나 자동차(-0.91%), 차이나 제강(-0.75%), 타이완 시멘트(-0.29%) 등이 하락.

마감지수 : 가권지수 17,572.66P(+53.52P/+0.31%)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3년12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87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음. 이는 3차례 연속 동결로 물가 상승률이 하락세에 있는 가운데, 역내 경기를 계속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힘. 한편, 중앙은행은 2023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40%로 예측해 9월 예상 1.46%보다 하향 조정했으며, 2024년 성장률 전망 경우 기존 예상치인 3.08%에서 3.12%로 소폭 상향 조정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대만 상관업종-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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