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해외시황

2024/01/05 대만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4.01.05

대만 마감시황

1월5일 대만 가권지수는 美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 후퇴 등에 약보합 마감.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17,559.40(+0.06%)로 강보합 출발. 장 초반 17,606.79(+0.33%)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오전중 상승폭을 축소하며 하락전환하는 모습.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한 지수는 17,495.39(-0.31%)에서 저점을 형성한 끝에 17,519.14(-0.17%)에서 거래를 마감.

대만 가권지수는 美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 후퇴 등에 하락하는 모습. 최근 공개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에서 금리 인하와 관련해 구체적인 시기, 요건 등의 내용이 담기지 않으면서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화되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지난밤 발표된 민간 고용지표도 견조한 모습을 이어가며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이 더욱 후퇴했음.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12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대비 16만4,0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음. 이는 11월의 10만1,000명 증가와 시장 예상치 13만명 증가를 모두 웃도는 수준임.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개인/가정용품, 통신서비스, 금속/광업, 자동차 업종 등이 하락한 반면, 제약, 부동산운용, 경기관련 서비스업, 운수, 산업서비스, 소매, 화학, 기술장비 업종 등은 상승. 종목별로는 라간 정밀(-2.08%), 콴타 컴퓨터(-1.60%), TSMC(-0.69%) 등이 하락한 반면, 차이나 자동차(+0.92%), HTC(+0.51%) 등은 상승.
한편, CES 2024서 글로벌 주요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차량용 전장과 OLED를 핵심 포인트로 다룰 예정인 가운데, LCD TV 패널 출하량 확대 전망 속 이노룩스 디스플레이(+6.76%), AU 옵트로닉스(+4.74%), 한스타 디스플레이(+3.49%) 등 디스플레이 업종이 강세를 보였음.

마감지수 : 가권지수 17,519.14P(-30.51P/-0.17%)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3년12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87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음. 이는 3차례 연속 동결로 물가 상승률이 하락세에 있는 가운데, 역내 경기를 계속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힘. 한편, 중앙은행은 2023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40%로 예측해 9월 예상 1.46%보다 하향 조정했으며, 2024년 성장률 전망 경우 기존 예상치인 3.08%에서 3.12%로 소폭 상향 조정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대만 상관업종-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