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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12/28 대만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12.28

대만 마감시황

12월28일 대만 가권지수는 美 증시 상승 영향 등에 강보합 마감.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17,900.76(+0.05%)로 강보합 출발. 장 초반 17,928.14(+0.20%)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오전 장중 하락전환하며 17,841.76(-0.28%)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낙폭을 만회하며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이어간 지수는 17,910.37(+0.11%)에서 거래를 마감.

대만 가권지수는 美 증시 상승 영향 등에 상승하는 모습. 지난밤 뉴욕증시는 연말을 맞아 한산한 거래가 이어진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의 내년 금리 인하 기대감이 지속되며 3대 지수 모두 상승했음. 지난주까지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온 가운데,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으며,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음. 특히, 지난주 발표된 美 물가 지표가 큰 폭으로 둔화된 모습을 보이는 등 Fed의 내년 금리 인하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밤 美 국채금리가 급락세를 보이며, 이날 시장에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개인/가정용품, 산업서비스, 부동산운용, 소매, 유틸리티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운수, 제약, 금속/광업, 식품/약품 소매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윈본드 일렉트로닉스(+3.36%), 위론 자동차(+1.77%), 차이나트러스트금융지주(+0.89%), 콴타 컴퓨터(+0.70%), TSMC(+0.17%) 등이 상승.

마감지수 : 가권지수 17,910.37P(+18.87P/+0.11%)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3년12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87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음. 이는 3차례 연속 동결로 물가 상승률이 하락세에 있는 가운데, 역내 경기를 계속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힘. 한편, 중앙은행은 2023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40%로 예측해 9월 예상 1.46%보다 하향 조정했으며, 2024년 성장률 전망 경우 기존 예상치인 3.08%에서 3.12%로 소폭 상향 조정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대만 상관업종-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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