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해외시황

2023/12/26 대만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12.26

대만 마감시황

12월26일 대만 가권지수는 美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 등에 상승.

대만 가권지수는 장중 저점인 17,619.09(+0.08%)에서 강보합 출발. 장 초반 상승폭을 확대한 지수는 오전 장중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 오후 들어 17,725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이어가다 장 막판 상승폭을 확대하며, 장중 고점인 17,751.73(+0.83%)에서 거래를 마감.

대만 가권지수는 美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 등에 상승하는 모습. 지난 22일(현지시간) 美 상무부는 1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전월대비 0.1% 하락하고 전년동월대로는 2.6% 상승했다고 밝힘. 전월대비로 PCE 물가지수가 하락한 것은 지난 2020년 4월 이후 처음임. 전년동월대비 상승률은 지난 2021년 3월 이후 처음으로 3%를 하회했음. 이에 시장에서는 美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이 부각되며,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

한편, 美-中 대리전으로 여겨지고 있는 대만 총통 선거가 내달 13일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집권당인 민주진보당의 라이칭더 후보가 유권자들의 ‘반중(反中)’ 정서를 등에 업고 선두를 달리고 있음.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의료 장비/보급, 운수, 기술장비, 부동산운용, 에너지-화석연료, 제약, 경기관련 소비재, 자동차, 음식료, 은행/투자서비스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AU 옵트로닉스(+4.96%), 이노룩스 디스플레이(+4.40%), 에이서(+3.27%), 푸방 금융지주(+0.94%), TSMC(+0.86%) 등이 상승.

마감지수 : 가권지수 17,751.73P(+146.89P/+0.83%)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3년12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87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음. 이는 3차례 연속 동결로 물가 상승률이 하락세에 있는 가운데, 역내 경기를 계속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힘. 한편, 중앙은행은 2023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40%로 예측해 9월 예상 1.46%보다 하향 조정했으며, 2024년 성장률 전망 경우 기존 예상치인 3.08%에서 3.12%로 소폭 상향 조정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대만 상관업종-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