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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12/20 대만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12.20

대만 마감시황

12월20일 대만 가권지수는 美 증시 상승 영향 등에 소폭 상승.

대만 가권지수는 17,608.35(+0.18%)에서 강보합 출발. 장 초반 17,597.48(+0.12%)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상승폭을 확대하며 17,63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임. 이후 장 막판 상승폭을 더욱 확대하며 17,657.65(+0.46%)에서 고점을 형성한 끝에 17,635.20(+0.33%)에서 거래를 마감.

대만 가권지수는 美 증시 상승 영향 등에 상승하는 모습. 지난밤 뉴욕증시는 연준의 내년 금리 인하 기대감이 지속되며 3대 지수 모두 상승했음. 일부 연준 위원들이 금리 인하 기대를 진정시키기 위한 공개 발언에 나서고 있지만, 뉴욕증시는 연이은 상승 랠리를 지속하는 모습. 이에 시장에서는 이노룩스 디스플레이, 콴타 컴퓨터, AU 옵트로닉스, 한스타 디스플레이, 윈본드 일렉트로닉스 등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

한편, 금일 언론에 따르면 내년 1월13일 대만 총통 선거(대선)를 앞둔 가운데 대선 지지율 조사에서 3위로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한 커원저 민중당 총통 후보가 중도 사퇴 없이 끝까지 완주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짐. 전일 대선 지지율 조사에 따르면 국민당 허우유이 후보의 지지율이 집권 민진당 라이칭더 후보와 처음으로 동률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음.

업종별로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경기관련 서비스업, 개인/가정용품, 소프트웨어/IT서비스, 운수, 기술장비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이노룩스 디스플레이(+3.25%), 콴타 컴퓨터(+3.19%), AU 옵트로닉스(+3.13%), 한스타 디스플레이(+1.83%), 윈본드 일렉트로닉스(+0.18%) 등이 상승.

마감지수 : 가권지수 17,635.20P(+58.65P/+0.33%)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3년12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87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음. 이는 3차례 연속 동결로 물가 상승률이 하락세에 있는 가운데, 역내 경기를 계속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힘. 한편, 중앙은행은 2023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40%로 예측해 9월 예상 1.46%보다 하향 조정했으며, 2024년 성장률 전망 경우 기존 예상치인 3.08%에서 3.12%로 소폭 상향 조정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대만 상관업종-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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