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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12/13 대만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12.13

대만 마감시황

12월13일 대만 가권지수는 美 인플레 우려 완화 등에 강보합 마감.

대만 가권지수는 17,447.51(-0.02%)에서 약보합 출발. 장초반 17,507.92(+0.33%)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후 상승폭을 반납하는 모습. 오후 장중 17,438.69(-0.07%)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후 반등에 성공하며, 17,468.93(+0.10%)에서 거래를 마감.

대만 가권지수는 美 인플레 우려 완화 등에 상승하는 모습. 지난밤 뉴욕증시는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대체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가운데, 美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앞두고 3대 지수 모두 상승했음. 美 노동부는 1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동월대비 3.1% 상승했다고 밝힘. 이는 시장전망치(3.1%)에 부합하는 결과로 지난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인 3.2%와 비교하면 상승률이 둔화한 수치임. 변동성이 큰 식품 및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은 전년동월대비 4.0% 상승해 10월부터 안정세를 유지했음.

한편,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대만 총통 선거(대선)에서 친미·독립 성향 집권당과 친중 성향 제1야당 후보가 초박빙 승부를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음. 이번 대만 선거는 미중 패권전쟁의 대리전으로 대만은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있다는 점에서 핵심 물자 공급망 중심지이기도해 이번 총통 선거 결과에 따라 국제정치·안보 정세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업종별로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식품/약품 소매, 산업서비스, 소프트웨어/IT서비스, 기술장비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에너지-화석연료, 복합산업, 제약, 유틸리티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라간 정밀(+6.53%), 에이서(+2.63%), 유나이티드마이크로(+0.60%) 등이 상승한 반면, 호타이 자동차(-2.13%), 퉁 호 제강(-1.81%) 등은 하락.

마감지수 : 가권지수 17,468.93P(+18.30P/+0.10%)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3년9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87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음. 중앙은행은 작년 3월 물가급등에 대응해 금융긴축에 나선 이래 올해 3월까지 기준금리를 5차례에 걸쳐 총 75bp(0.75% 포인트) 올린 바 있음. 한편, 중앙은행은 2023년 경제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했지만 내년은 회복한다고 전망, 올해 성장률 전망을 6월 시점 1.72%에서 1.46%로 낮췄으며, 2024년 성장률이 3.08%로 복원한다고 내다봤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대만 상관업종-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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