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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12/11 대만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12.11

대만 마감시황

12월11일 대만 가권지수는 美 증시 상승 영향 등에 강보합 마감.

대만 가권지수는 17,416.96(+0.19%)에서 강보합 출발. 장초반 17,451.82(+0.39%)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상승폭을 축소한 뒤 17,372.82(-0.06%)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이어가다 17,418.34(+0.20%)에서 거래를 마감.

대만 가권지수는 美 증시 상승 영향 등에 상승하는 모습.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11월 고용동향보고서가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고용이 점진적으로 둔화하고 있다는 평가 속 경기 연착륙 기대감이 커지면서 3대 지수 모두 상승했음. 美 노동부가 발표한 11월 고용동향보고서에 따르면, 1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19만9,000명 증가했음. 이는 시장 예상치 19만명 증가를 웃도는 수치임. 다만, 시장에서는 전미자동차노조(UAW)의 파업 종료로 해당 근로자들이 일터로 복귀한 것이 반영된 것으로 고용은 점진적으로 둔화되고 있다고 해석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은 지속됐음.

한편, 오는 12일(현지시간)부터 이틀 간 예정되어있는 美 12월 FOMC 정례회의에서 내년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과 파월 연준 의장의 입장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관망세가 짙어지며, 변동성은 제한되는 모습.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소프트웨어/IT서비스, 산업서비스, 의료 장비/보급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경기관련 서비스업, 보험, 개인/가정용품, 통신서비스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라간 정밀(+2.18%), 윈본드 일렉트로닉스(+1.46%), 유나이티드마이크로(+1.03%), TSMC(+0.70%) 등이 상승한 반면, 차이나 제강(-1.53%), 델타 전자(-0.64%) 등은 하락.

마감지수 : 가권지수 17,418.34P(+34.35P/+0.20%)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3년9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87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음. 중앙은행은 작년 3월 물가급등에 대응해 금융긴축에 나선 이래 올해 3월까지 기준금리를 5차례에 걸쳐 총 75bp(0.75% 포인트) 올린 바 있음. 한편, 중앙은행은 2023년 경제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했지만 내년은 회복한다고 전망, 올해 성장률 전망을 6월 시점 1.72%에서 1.46%로 낮췄으며, 2024년 성장률이 3.08%로 복원한다고 내다봤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대만 상관업종-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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