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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12/08 대만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12.08

대만 마감시황

12월8일 대만 가권지수는 美 11월 고용동향보고서 대기 속 기술주 강세 영향 등에 상승.

대만 가권지수는 장중 저점인 17,309.36(+0.18%)에서 강보합 출발. 장초반 상승폭을 확대한 지수는 오전 장중 17,465.35(+1.08%)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상승폭을 점차 반납한 뒤 17,42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다가 오후 장중 더욱 상승폭을 반납한 끝에 17,383.99(+0.61%)에서 거래를 마감.

대만 가권지수는 美 11월 고용동향보고서 대기 속 기술주 강세 영향 등에 상승하는 모습. 현지시간으로 8일 미국의 11월 고용동향보고서가 발표되는 가운데, 시장에서 관망세가 짙어지는 모습.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11월 비농업 고용지표는 19만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이는 전월치를 웃도는 수준임. 실업률은 전달과 같은 수준인 3.9%로 예상되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시가총액 1위 기업인 TSMC를 비롯해 윈본드 일렉트로닉스, 콴타 컴퓨터, 혼하이 정밀, 유나이티드마이크로 등 주요 기술주들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

한편, 금일 언론에 따르면 중국 정찰풍선이 대만해협 중앙선을 침범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대만 국방부는 8일 대만 북부 지룽시 남서쪽에서 187km 떨어진 곳에서 풍선이 탐지됐으며 약 1시간 동안 동쪽으로 이동한 뒤 사라졌다고 밝힘. 또한, 현지시간으로 7일 발표된 2024 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NDAA) 美 상하원 단일안에 따르면 대만의 방위력을 높이기 위해 미국 국방부가 대만 군인 훈련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등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짐.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운수, 기술장비, 보험, 산업서비스, 은행/투자서비스, 화학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윈본드 일렉트로닉스(+1.48%), 콴타 컴퓨터(+1.00%), TSMC(+0.71%), 혼하이 정밀(+0.50%), 유나이티드마이크로(+0.21%) 등이 상승.

마감지수 : 가권지수 17,383.99P(+105.25P/+0.61%)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3년9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87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음. 중앙은행은 작년 3월 물가급등에 대응해 금융긴축에 나선 이래 올해 3월까지 기준금리를 5차례에 걸쳐 총 75bp(0.75% 포인트) 올린 바 있음. 한편, 중앙은행은 2023년 경제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했지만 내년은 회복한다고 전망, 올해 성장률 전망을 6월 시점 1.72%에서 1.46%로 낮췄으며, 2024년 성장률이 3.08%로 복원한다고 내다봤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대만 상관업종-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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