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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11/29 대만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11.29

대만 마감시황

11월29일 대만 가권지수는 Fed 금리 인하 기대감 속 美 증시 상승 영향 등에 강보합 마감.

대만 가권지수는 17,352.11(+0.06%)로 강보합 출발. 장초반 상승폭을 확대한 지수는 17,441.79(+0.58%)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상승폭을 축소한 지수는 하락전환하며 17,323.27(-0.10%)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이내 상승전환했고, 재차 상승폭을 확대한 끝에 결국, 17,370.56(+0.17%)에서 거래를 마감.

대만 가권지수는 Fed 금리 인하 기대감 속 美 증시 상승 영향 등에 상승하는 모습. 지난밤 대표적 매파로 분류되는 월러 연준 이사는 "현 통화정책이 경제를 둔화시키고 인플레이션을 2% 목표까지 낮추기에 적절한 위치에 있다는 확신이 커지고 있다"면서 향후 몇 달간 공개되는 경제지표들이 답변을 줄 것이라고 언급했음. 아울러 오는 30일(현지시간) 美 PCE 물가 지수가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시장에서는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물가 지수가 전년동월대비 3.5% 상승해 9월 3.7%보다 오름세가 둔화되고, 전월대비로도 0.2% 올라 이전의 0.3%에서 둔화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한편, 전일 언론에 따르면, 대만 주계총처(통계청)는 2023년 국내총생산(GDP)이 전년대비 1.42% 증가한다고 예상한 것으로 전해짐. 이는 8월 시점 예상치 1.61% 증가에서 0.19% 포인트 낮춘 것으로 2009년 금융위기 이래 14년 만에 저성장임. 이와 관련, 주계총처는 글로벌 외수 부진으로 첨단제품 수출과 투자에 차질을 빚으면서 성장률 전망치를 이 같이 하향했다고 밝힘.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에너지-화석연료, 기술장비, 개인/가저용품, 통신서비스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유틸리티, 운수, 경기관련 서비스업, 제약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UMC(+0.31%), 윈본드 일렉트로닉스(+2.15%), 라간 정밀(+3.25%) 등이 상승한 반면, TSMC(-0.17%), AU 옵트로닉스(-1.20%), 케세이 금융지주(-0.54%) 등은 하락.

마감지수 : 가권지수 17,370.56P(+29.31P/+0.17%)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3년9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87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음. 중앙은행은 작년 3월 물가급등에 대응해 금융긴축에 나선 이래 올해 3월까지 기준금리를 5차례에 걸쳐 총 75bp(0.75% 포인트) 올린 바 있음. 한편, 중앙은행은 2023년 경제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했지만 내년은 회복한다고 전망, 올해 성장률 전망을 6월 시점 1.72%에서 1.46%로 낮췄으며, 2024년 성장률이 3.08%로 복원한다고 내다봤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대만 상관업종-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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