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해외시황

2023/11/22 대만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11.22

대만 마감시황

11월22일 대만 가권지수는 美 연준 의사록 실망감 등에 하락.

대만 가권지수는 17,325.60(-0.52%)으로 하락 출발. 장 초반 낙폭을 만회한 지수는 17,344.53(-0.41%)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낙폭을 확대하며 17,264.95(-0.87%)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낙폭을 일부 만회한 지수는 17,310.26(-0.61%)에서 거래를 마감.

대만 가권지수는 美 연준 의사록 실망감 등에 하락하는 모습. 지난밤 공개된 美 11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Fed 위원들은 금리 인하를 언제 시작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전혀 논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음. 또한, 위원들은 "최근 몇 달 동안 금융 여건이 상당히 긴축됐다"면서도 "인플레이션을 2% 목표치로 되돌릴 수 있도록 현재의 제약적 정책 스탠스를 충분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음. 이어 "인플레이션이 분명히 2% 목표를 향해 가고 있다는 확신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증거가 필요할 것"이라며 더 많은 데이터를 확인해야 한다고 밝힘.

한편, 언론에 따르면, TSMC의 3나노 미세공정 반도체 생산 물량이 내년에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음. 내년 말 TSMC의 3나노 미세공정 반도체 생산 물량은 웨이퍼(반도체 원판) 기준 월 10만 장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애플과 퀄컴, 미디어텍 등 주요 고객사의 스마트폰 프로세서 수주를 앞두고 있기 때문으로 관측되고 있음.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에너지-화석연료, 유틸리티, 운수, 은행/투자서비스 업종 등이 하락한 반면, 식품/약품 소매, 산업서비스, 소프트웨어/IT서비스, 소매 업종 등은 상승. 종목별로는 콴타 컴퓨터(-4.14%), 에이서(-2.38%), AU 옵트로닉스(-1.51%), TSMC(-1.37%) 등이 하락.

마감지수 : 가권지수 17,310.26P(-106.44P/-0.61%)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3년9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87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음. 중앙은행은 작년 3월 물가급등에 대응해 금융긴축에 나선 이래 올해 3월까지 기준금리를 5차례에 걸쳐 총 75bp(0.75% 포인트) 올린 바 있음. 한편, 중앙은행은 2023년 경제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했지만 내년은 회복한다고 전망, 올해 성장률 전망을 6월 시점 1.72%에서 1.46%로 낮췄으며, 2024년 성장률이 3.08%로 복원한다고 내다봤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대만 상관업종-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