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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4/01/19 국제유가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4.01.19

국제유가 마감시황

1월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IEA 원유 수요 전망치 상향 등에 상승.

국제유가는 IEA 원유 수요 전망치 상향 등에 상승하는 모습. 언론에 따르면, 국제에너지기구(IEA)가 금일 올해 원유 수요가 하루 124만배럴 증가할 것으로 전망. 이는 이전보다 18만배럴 상향한 수치임. 아울러 IEA는 올해 전 세계 원유 수요는 총 하루 1억300만배럴에 달할 것으로 전망. 전일에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올해 전 세계 원유 수요가 하루 225만배럴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음.

미국 전역의 한파로 미국의 기록적인 원유 생산이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는 우려도 국제유가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언론에 따르면, 미국 주요 원유 생산지인 노스다코타주의 송유관 당국은 극심한 한파와 운영상의 어려움으로 노스다코타주 원유 생산 시설의 40%가 가동이 중단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짐. 한편, 美 에너지정보청(EIA)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 생산은 하루 1천330만배럴로 역대 최고를 경신한 것으로 전해짐.

중동을 둘러싼 긴장이 지속되고 있는 점도 국제유가에 상방압력을 가했음. 언론에 따르면, 이란이 파키스탄 영토에 공습을 가한 지 이틀 만에 파키스탄이 발루치 분리주의 무장세력을 겨냥한 이란 내 보복 공습을 감행한 것으로 전해짐. 아울러 미국이 예멘의 친이란 반군 세력 후티를 3년 만에 다시 테러단체로 지정한 이후에도 홍해에 대한 후티 반군의 선박 공격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2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52달러(+2.09%) 상승한 74.08달러에 거래 마감.

국제유가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국제유가는 중동 전쟁 우려 등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 우려 등에 원유 수요 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음. 한편, 지난 11월30일(현지시간) 열린 OPEC+ 정례 장관급 회의에서 24년 1분기에 하루 220만 배럴 규모의 자발적 감산에 나서기로 합의했다고 밝힘. 다만, 시장에서는 이미 실행 중인 감산량을 제외할 경우 추가 감산 규모가 기대치를 밑돌았으며, 자발적 감산 합의인 만큼 실제 감산량이 합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유가상승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기업의 수익 악화나 개인소비 위축, 물가상승 등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해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함. 유가가 하락 추세를 보일 경우 비용절감, 소비 활성화, 물가 안정 등을 유도하며 대체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함.

국제유가 상관업종-테마-종목

유가상승 수혜주 : 정제마진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정유주들과 대체연료 개발 및 에너지 감축 등에 대한 관심고조로 대체에너지 관련주,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풍력에너지 관련주, 원자력발전 관련주, 하이브리드카 관련주가 수혜주로 분류. 또한, 해외 자원 직접개발에 대한 관심 고조로 자원개발 관련주 역시 유가급등시 주목을 받는 경향이 있음.

정유주 - SK이노베이션, S-Oil, GS
대체에너지 관련주 - 태웅, 서희건설, 동국산업, 삼천리, 혜인 등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 OCI, 신성이엔지, 한화솔루션 등
풍력에너지 관련주 - 태웅, 유니슨, THE E&M, 동국산업, 스페코 등
원자력발전 관련주 - 두산에너빌리티, 한전KPS, 한국전력, 효성, 보성파워텍, HRS, 태광, 성광벤드 등
전기차 관련주 -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현대모비스, 상아프론테크 등
자원개발 관련주 -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가스공사 등

유가하락 수혜주 : 연료가 영업비용에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항공, 해운주가 통상 유가하락 수혜주로 분류 됨. 유가상승시에는 비용부담 증가로 피해주로 분류.
항공주 -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해운주 - 대한해운, HMM, 팬오션 등
타이어주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넥센타이어, 금호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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