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해외시황

2024/01/03 국제유가 상관업종-테마-종목

인포스탁 2024.01.03

국제유가 상관업종-테마-종목

유가상승 수혜주 : 정제마진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정유주들과 대체연료 개발 및 에너지 감축 등에 대한 관심고조로 대체에너지 관련주,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풍력에너지 관련주, 원자력발전 관련주, 하이브리드카 관련주가 수혜주로 분류. 또한, 해외 자원 직접개발에 대한 관심 고조로 자원개발 관련주 역시 유가급등시 주목을 받는 경향이 있음.

정유주 - SK이노베이션, S-Oil, GS
대체에너지 관련주 - 태웅, 서희건설, 동국산업, 삼천리, 혜인 등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 OCI, 신성이엔지, 한화솔루션 등
풍력에너지 관련주 - 태웅, 유니슨, THE E&M, 동국산업, 스페코 등
원자력발전 관련주 - 두산에너빌리티, 한전KPS, 한국전력, 효성, 보성파워텍, HRS, 태광, 성광벤드 등
전기차 관련주 -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현대모비스, 상아프론테크 등
자원개발 관련주 -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가스공사 등

유가하락 수혜주 : 연료가 영업비용에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항공, 해운주가 통상 유가하락 수혜주로 분류 됨. 유가상승시에는 비용부담 증가로 피해주로 분류.
항공주 -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해운주 - 대한해운, HMM, 팬오션 등
타이어주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넥센타이어, 금호타이어

국제유가 마감시황

1월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홍해 긴장 지속에도 연초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 등에 하락.

국제유가는 연초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 등에 하락하는 모습. 특히, 주말 발표된 중국의 경제 지표 부진이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부추기고 있음. 지난 31일 中 국가통계국은 12월 제조업 PMI가 전월대비 0.4p 하락한 49.0으로 집계됐다고 밝힘. 이는 로이터통신(49.5)과 블룸버그통신(49.6)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를 모두 밑도는 수치임. 다만, 중국 매체 차이신과 미국 금융정보 분석업체 S&P글로벌이 발표한 12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전월대비 0.1포인트 상승한 50.8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인 50.4를 상회했음. 전문가들은 이러한 지표의 차이가 적용 범위 지역?부문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했음. 한편, XM은 보고서에서 "세계 경기 둔화세와 미국의 원유 생산이 역대 최고 수준인 점을 고려할 때 (원유) 수요는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이 때문에 "(가격) 회복세는 제한적이고 단기적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힘.

반면, 홍해 긴장이 지속되며 국제유가는 한때 급등하기도 했음. WTI 가격은 장중 2.78% 오른 배럴당 73.64달러까지 상승하기도 했음. 외신에 따르면, 세계 2위 해운사인 덴마크 머스크가 홍해와 아덴만 항해금지 조처를 연장한 것으로 전해짐. 지난해 12월31일 홍해상에서 머스크 소속 선박이 예멘 후티반군의 공격을 받은 직후 내려진 48시간 항해 금지가 이날 다시 연장됐음. 아울러 이란 해군 94함대 소속의 1,550t급 구축함 알보르즈호가 예멘 근해 바브 알만데브 해협을 통과해 홍해에 진입한 것으로 전해짐. 이란 구축함의 파견은 일상적 작전으로 알려졌으나 예멘 반군 후티와 미군과의 교전 직후인 점을 고려할 때 미군과 이란이 홍해에서 직접 충돌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음.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2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27달러(-1.77%) 하락한 70.38달러에 거래 마감.

국제유가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국제유가는 중동 전쟁 우려 등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 우려 등에 원유 수요 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음. 한편, 지난 11월30일(현지시간) 열린 OPEC+ 정례 장관급 회의에서 24년 1분기에 하루 220만 배럴 규모의 자발적 감산에 나서기로 합의했다고 밝힘. 다만, 시장에서는 이미 실행 중인 감산량을 제외할 경우 추가 감산 규모가 기대치를 밑돌았으며, 자발적 감산 합의인 만큼 실제 감산량이 합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유가상승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기업의 수익 악화나 개인소비 위축, 물가상승 등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해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함. 유가가 하락 추세를 보일 경우 비용절감, 소비 활성화, 물가 안정 등을 유도하며 대체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함.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