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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4/01/02 국제유가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4.01.02

국제유가 마감시황

11월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홍해 불안 완화 영향 지속 등에 약보합 마감.

국제유가는 홍해 불안 완화 영향 지속 등에 하락하는 모습. 최근 언론에 따르면, 세계 2위 해운업체인 덴마크의 머스크가 앞으로 며칠 이내에 홍해 운항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짐. 아울러 앞서 프랑스의 CMA CGM도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는 선박 수를 차츰 늘리고 있다고 밝힌 바 있음.

반면, OPEC+ 산유국들의 감산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점은 국제유가의 하락폭을 제한. 최근 OPEC+ 산유국들은 일단 내년 1분기까지 하루 220만배럴의 원유를 자발적으로 감산하기로 합의한 바 있음. 한편, 앙골라는 그동안 산유국 협의체가 정한 감산 쿼터에 불만을 표출해왔으며, 결국 OPEC을 탈퇴해 쿼터를 지키지 않는 쪽을 택했으며, 이 때문에 내년 1분기까지 산유국들의 자발적 감산 조치가 지속되더라도 이후에는 협의체 차원의 감산 합의가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음.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2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12달러(-0.17%) 하락한 71.65달러에 거래 마감.


1월1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New Years Day로 휴장.

국제유가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국제유가는 중동 전쟁 우려 등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 우려 등에 원유 수요 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음. 한편, 지난 11월30일(현지시간) 열린 OPEC+ 정례 장관급 회의에서 24년 1분기에 하루 220만 배럴 규모의 자발적 감산에 나서기로 합의했다고 밝힘. 다만, 시장에서는 이미 실행 중인 감산량을 제외할 경우 추가 감산 규모가 기대치를 밑돌았으며, 자발적 감산 합의인 만큼 실제 감산량이 합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유가상승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기업의 수익 악화나 개인소비 위축, 물가상승 등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해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함. 유가가 하락 추세를 보일 경우 비용절감, 소비 활성화, 물가 안정 등을 유도하며 대체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함.

국제유가 상관업종-테마-종목

유가상승 수혜주 : 정제마진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정유주들과 대체연료 개발 및 에너지 감축 등에 대한 관심고조로 대체에너지 관련주,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풍력에너지 관련주, 원자력발전 관련주, 하이브리드카 관련주가 수혜주로 분류. 또한, 해외 자원 직접개발에 대한 관심 고조로 자원개발 관련주 역시 유가급등시 주목을 받는 경향이 있음.

정유주 - SK이노베이션, S-Oil, GS
대체에너지 관련주 - 태웅, 서희건설, 동국산업, 삼천리, 혜인 등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 OCI, 신성이엔지, 한화솔루션 등
풍력에너지 관련주 - 태웅, 유니슨, THE E&M, 동국산업, 스페코 등
원자력발전 관련주 - 두산에너빌리티, 한전KPS, 한국전력, 효성, 보성파워텍, HRS, 태광, 성광벤드 등
전기차 관련주 -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현대모비스, 상아프론테크 등
자원개발 관련주 -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가스공사 등

유가하락 수혜주 : 연료가 영업비용에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항공, 해운주가 통상 유가하락 수혜주로 분류 됨. 유가상승시에는 비용부담 증가로 피해주로 분류.
항공주 -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해운주 - 대한해운, HMM, 팬오션 등
타이어주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넥센타이어, 금호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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