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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12/18 국제유가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12.18

국제유가 마감시황

12월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달러 강세 영향 등에 소폭 하락.

국제유가는 달러 강세 영향 등에 하락하는 모습. 국제유가는 주간 기준으로 8주 만에 상승했음. 연준의 내년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최근 달러가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일부 연준 위원들의 금리 인하 경계 발언으로 달러화가 강세로 돌아서는 모습. 금일 존 윌리엄스 뉴욕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언론을 통해 "우리는 현재 금리 인하를 얘기하고 있지 않으며,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발언대로 인플레이션을 목표치인 2%로 돌려놓기 위해 충분히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하고 있는지 질문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힘.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도 언론 인터뷰에서 "내년에 금리인하는 2차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지만, 3분기 이전에는 금리인하가 없을 것"이라고 밝힘.

다만,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주요 항로인 홍해에서 민간 선박을 겨냥한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의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은 국제유가의 낙폭을 제한하는 모습. 특히 금일 글로벌 해운기업 머스크(Maersk)가 홍해 운항을 일시 중단하고, 독일 컨테이너 해운사 하파크로이트도 홍해를 통한 운항을 일시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물류 차질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는 모습.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15달러(-0.21%) 하락한 71.43달러에 거래 마감.

국제유가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국제유가는 중동 전쟁 우려 등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 우려 등에 원유 수요 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음. 한편, 지난 11월30일(현지시간) 열린 OPEC+ 정례 장관급 회의에서 24년 1분기에 하루 220만 배럴 규모의 자발적 감산에 나서기로 합의했다고 밝힘. 다만, 시장에서는 이미 실행 중인 감산량을 제외할 경우 추가 감산 규모가 기대치를 밑돌았으며, 자발적 감산 합의인 만큼 실제 감산량이 합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유가상승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기업의 수익 악화나 개인소비 위축, 물가상승 등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해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함. 유가가 하락 추세를 보일 경우 비용절감, 소비 활성화, 물가 안정 등을 유도하며 대체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함.

국제유가 상관업종-테마-종목

유가상승 수혜주 : 정제마진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정유주들과 대체연료 개발 및 에너지 감축 등에 대한 관심고조로 대체에너지 관련주,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풍력에너지 관련주, 원자력발전 관련주, 하이브리드카 관련주가 수혜주로 분류. 또한, 해외 자원 직접개발에 대한 관심 고조로 자원개발 관련주 역시 유가급등시 주목을 받는 경향이 있음.

정유주 - SK이노베이션, S-Oil, GS
대체에너지 관련주 - 태웅, 서희건설, 동국산업, 삼천리, 혜인 등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 OCI, 신성이엔지, 한화솔루션 등
풍력에너지 관련주 - 태웅, 유니슨, THE E&M, 동국산업, 스페코 등
원자력발전 관련주 - 두산에너빌리티, 한전KPS, 한국전력, 효성, 보성파워텍, HRS, 태광, 성광벤드 등
전기차 관련주 -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현대모비스, 상아프론테크 등
자원개발 관련주 -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가스공사 등

유가하락 수혜주 : 연료가 영업비용에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항공, 해운주가 통상 유가하락 수혜주로 분류 됨. 유가상승시에는 비용부담 증가로 피해주로 분류.
항공주 -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해운주 - 대한해운, HMM, 팬오션 등
타이어주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넥센타이어, 금호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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