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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12/15 국제유가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12.15

국제유가 마감시황

12월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연준 내년 금리 인하 기대감 지속 및 달러화 약세 등에 급등.

국제유가는 연준의 내년 금리 인하 기대감 지속 및 달러화 약세 등에 상승하는 모습. 전일 연준이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내년 말 금리 전망치는 4.6%로 기존의 5.1%에서 크게 낮춰 잡았음. 이는 내년 0.75%포인트 금리 인하를 예상한 것으로, 0.25%포인트씩 3회 인하를 예상한 것임.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과 영국중앙은행(BOE)과 유럽중앙은행(ECB)의 다소 매파적인 입장 속 101선까지 하락했음.

한편, 국제에너지기구(IEA)가 금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원유 수요가 하루 110만배럴 증가한 1,280만배럴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음. 이는 기존 예상치보다 하루 13만배럴 증가한 것이지만, 올해 230만배럴 증가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임. 올해 원유 수요는 기존보다 9만배럴 가량 낮춘 230만배럴 증가할 것이며 이에 따라 올해 원유 수요는 총 1,170만배럴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음. IEA는 전 세계 성장률이 올해 3%에서 내년 2.6%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중국은 같은 기간 5%에서 4.2%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음.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2.11달러(+3.04%) 상승한 71.58달러에 거래 마감.

국제유가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국제유가는 중동 전쟁 우려 등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 우려 등에 원유 수요 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음. 한편, 지난 11월30일(현지시간) 열린 OPEC+ 정례 장관급 회의에서 24년 1분기에 하루 220만 배럴 규모의 자발적 감산에 나서기로 합의했다고 밝힘. 다만, 시장에서는 이미 실행 중인 감산량을 제외할 경우 추가 감산 규모가 기대치를 밑돌았으며, 자발적 감산 합의인 만큼 실제 감산량이 합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유가상승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기업의 수익 악화나 개인소비 위축, 물가상승 등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해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함. 유가가 하락 추세를 보일 경우 비용절감, 소비 활성화, 물가 안정 등을 유도하며 대체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함.

국제유가 상관업종-테마-종목

유가상승 수혜주 : 정제마진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정유주들과 대체연료 개발 및 에너지 감축 등에 대한 관심고조로 대체에너지 관련주,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풍력에너지 관련주, 원자력발전 관련주, 하이브리드카 관련주가 수혜주로 분류. 또한, 해외 자원 직접개발에 대한 관심 고조로 자원개발 관련주 역시 유가급등시 주목을 받는 경향이 있음.

정유주 - SK이노베이션, S-Oil, GS
대체에너지 관련주 - 태웅, 서희건설, 동국산업, 삼천리, 혜인 등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 OCI, 신성이엔지, 한화솔루션 등
풍력에너지 관련주 - 태웅, 유니슨, THE E&M, 동국산업, 스페코 등
원자력발전 관련주 - 두산에너빌리티, 한전KPS, 한국전력, 효성, 보성파워텍, HRS, 태광, 성광벤드 등
전기차 관련주 -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현대모비스, 상아프론테크 등
자원개발 관련주 -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가스공사 등

유가하락 수혜주 : 연료가 영업비용에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항공, 해운주가 통상 유가하락 수혜주로 분류 됨. 유가상승시에는 비용부담 증가로 피해주로 분류.
항공주 -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해운주 - 대한해운, HMM, 팬오션 등
타이어주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넥센타이어, 금호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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