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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12/06 국제유가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12.06

국제유가 마감시황

12월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원유 수요 감소 우려 지속 등에 하락. 4거래일 연속 하락.

국제유가는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원유 수요 감소 우려 지속 등에 하락하는 모습. 내년 OPEC+의 자발적 감산 합의로 회원국들이 어느 정도 규모로 감산할지 불확실한 가운데, 내년 원유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음. 금일 외신에 따르면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중국에 대한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다는 소식이 전해짐. 이는 중국 지방 정부와 국영 기업의 과도한 부채와 이로 인해 앞으로 막대한 재정 지원이 투입이 될 가능성 높기 때문이며 시장에서는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의 원유 수요 감소를 우려하는 모습. 또한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사 사우디 아람코가 1월 아시아용 원유판매가격을 인하했다는 소식도 전해짐. 하락폭은 예상보다 작았지만 수요 약화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한편, 오는 6일에는 주간 미국 원유 재고 수치가 발표되는 가운데,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상업용 원유 재고는 지난 1일까지 일주일간 100만 배럴 감소해 4억4,870만배럴을 기록할 것으로 전해짐. 이는 전년동기대비 8.4% 증가한 수치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72달러(-0.99%) 하락한 72.32달러에 거래 마감.

국제유가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국제유가는 중동 전쟁 우려 등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 우려 등에 원유 수요 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음. 한편, 지난 6월4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OPEC+ 정례 장관급 회의에서 OPEC+의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라아라비아는 기존에 하루 1,000만 배럴(bpd)에서 오는 7월부터 900만 bpd로, 추가적으로 하루 100만 bpd의 원유 생산을 줄일 것이라는 추가 감산 방침을 발표했음. 사우디는 지난 7월부터 하루 100만배럴의 감산을 단행해왔고 이를 12월까지 진행할 예정. 아울러 러시아도 하루 30만 배럴씩 감산을 통해 석유 공급량을 줄이는 방침을 연말까지 유지할 예정.

유가상승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기업의 수익 악화나 개인소비 위축, 물가상승 등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해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함. 유가가 하락 추세를 보일 경우 비용절감, 소비 활성화, 물가 안정 등을 유도하며 대체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함.

국제유가 상관업종-테마-종목

유가상승 수혜주 : 정제마진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정유주들과 대체연료 개발 및 에너지 감축 등에 대한 관심고조로 대체에너지 관련주,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풍력에너지 관련주, 원자력발전 관련주, 하이브리드카 관련주가 수혜주로 분류. 또한, 해외 자원 직접개발에 대한 관심 고조로 자원개발 관련주 역시 유가급등시 주목을 받는 경향이 있음.

정유주 - SK이노베이션, S-Oil, GS
대체에너지 관련주 - 태웅, 서희건설, 동국산업, 삼천리, 혜인 등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 OCI, 신성이엔지, 한화솔루션 등
풍력에너지 관련주 - 태웅, 유니슨, THE E&M, 동국산업, 스페코 등
원자력발전 관련주 - 두산에너빌리티, 한전KPS, 한국전력, 효성, 보성파워텍, HRS, 태광, 성광벤드 등
전기차 관련주 -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현대모비스, 상아프론테크 등
자원개발 관련주 -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가스공사 등

유가하락 수혜주 : 연료가 영업비용에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항공, 해운주가 통상 유가하락 수혜주로 분류 됨. 유가상승시에는 비용부담 증가로 피해주로 분류.
항공주 -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해운주 - 대한해운, HMM, 팬오션 등
타이어주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넥센타이어, 금호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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