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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11/29 국제유가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11.29

국제유가 마감시황

11월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OPEC+ 회의 앞두고 급등. 5거래일만에 반등.

국제유가는 OPEC+ 회의를 앞두고 상승하는 모습. 오는 30일(현지시간) OPEC+ 산유국 정례회의가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이번 회의에서는 내년 생산 쿼터를 논의할 예정이며, 회의는 당초 계획과 달리 온라인으로 이뤄질 예정으로 전해짐. 세븐스 리포트 리서치는 보고서에서 앞으로의 유가 움직임은 OPEC+가 지속해서 통합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와 장기적으로 가격 안정, 즉 가격을 떠받칠 것이라는 약속을 지켜줄지에 달렸다고 밝힘. 한편, 당초 26일(현지시간)이었던 회의가 미뤄지면서 산유국 간의 추가 감산 논의에 대한 합의가 어려운 것 아니냐는 우려를 증폭시켰으며, 이로 인해 OPEC+가 이번 회의에서 기존 감산 규모를 내년으로 연장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OPEC+ 내 아프리카의 회원국들이 감산 규모에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회의 연기를 촉발한 것으로 전해짐.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55달러(+2.07%) 상승한 76.41달러에 거래 마감.

국제유가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국제유가는 중동 전쟁 우려 등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 우려 등에 원유 수요 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음. 한편, 지난 6월4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OPEC+ 정례 장관급 회의에서 OPEC+의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라아라비아는 기존에 하루 1,000만 배럴(bpd)에서 오는 7월부터 900만 bpd로, 추가적으로 하루 100만 bpd의 원유 생산을 줄일 것이라는 추가 감산 방침을 발표했음. 사우디는 지난 7월부터 하루 100만배럴의 감산을 단행해왔고 이를 12월까지 진행할 예정. 아울러 러시아도 하루 30만 배럴씩 감산을 통해 석유 공급량을 줄이는 방침을 연말까지 유지할 예정.

유가상승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기업의 수익 악화나 개인소비 위축, 물가상승 등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해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함. 유가가 하락 추세를 보일 경우 비용절감, 소비 활성화, 물가 안정 등을 유도하며 대체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함.

국제유가 상관업종-테마-종목

유가상승 수혜주 : 정제마진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정유주들과 대체연료 개발 및 에너지 감축 등에 대한 관심고조로 대체에너지 관련주,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풍력에너지 관련주, 원자력발전 관련주, 하이브리드카 관련주가 수혜주로 분류. 또한, 해외 자원 직접개발에 대한 관심 고조로 자원개발 관련주 역시 유가급등시 주목을 받는 경향이 있음.

정유주 - SK이노베이션, S-Oil, GS
대체에너지 관련주 - 태웅, 서희건설, 동국산업, 삼천리, 혜인 등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 OCI, 신성이엔지, 한화솔루션 등
풍력에너지 관련주 - 태웅, 유니슨, THE E&M, 동국산업, 스페코 등
원자력발전 관련주 - 두산에너빌리티, 한전KPS, 한국전력, 효성, 보성파워텍, HRS, 태광, 성광벤드 등
전기차 관련주 -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현대모비스, 상아프론테크 등
자원개발 관련주 -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가스공사 등

유가하락 수혜주 : 연료가 영업비용에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항공, 해운주가 통상 유가하락 수혜주로 분류 됨. 유가상승시에는 비용부담 증가로 피해주로 분류.
항공주 -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해운주 - 대한해운, HMM, 팬오션 등
타이어주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넥센타이어, 금호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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