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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06/15 국제유가 상관업종-테마-종목

인포스탁 2023.06.15

국제유가 상관업종-테마-종목

유가상승 수혜주 : 정제마진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정유주들과 대체연료 개발 및 에너지 감축 등에 대한 관심고조로 대체에너지 관련주,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풍력에너지 관련주, 원자력발전 관련주, 하이브리드카 관련주가 수혜주로 분류. 또한, 해외 자원 직접개발에 대한 관심 고조로 자원개발 관련주 역시 유가급등시 주목을 받는 경향이 있음.

정유주 - SK이노베이션, S-Oil, GS
대체에너지 관련주 - 태웅, 서희건설, 동국산업, 삼천리, 혜인 등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 OCI, 신성이엔지, 한화솔루션 등
풍력에너지 관련주 - 태웅, 유니슨, THE E&M, 동국산업, 스페코 등
원자력발전 관련주 - 두산에너빌리티, 한전KPS, 한국전력, 효성, 보성파워텍, HRS, 태광, 성광벤드 등
전기차 관련주 -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현대모비스, 상아프론테크 등
자원개발 관련주 -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가스공사 등

유가하락 수혜주 : 연료가 영업비용에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항공, 해운주가 통상 유가하락 수혜주로 분류 됨. 유가상승시에는 비용부담 증가로 피해주로 분류.
항공주 -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해운주 - 대한해운, HMM, 팬오션 등
타이어주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넥센타이어, 금호타이어

국제유가 마감시황

6월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美 연준 추가 금리인상 예고 및 美 원유재고 증가 등에 약세.

美 연준이 추가 금리인상을 예고한 점이 국제유가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미국 중앙은행(Fed)은 이날 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5.00~5.25%로 10회 연속 이어왔던 금리 인상을 중단했음. 다만, 연준은 금리 동결과 함께 이날 점도표에서 올해 연방기금 금리 선물 중간값을 5.6%로 상향 조정했음. 지난 3월 전망치가 5.1%였던 만큼 연내 두 차례 각각 25bp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것임. 이와 관련, 파월 의장은 회의 후 기자회견을 통해 "금리 동결로 추가적인 긴축을 하기 전에 정책 영향을 평가할 것"이라며 "거의 모든 참석자들이 연말까지 금리를 어느 정도 더 인상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힘. 이어 "올해 안에 금리인하를 예상하는 위원은 없다"며 "7월 금리도 아직 결정한 바 없다"고 언급.

美 원유재고가 증가한 점도 국제유가에 하방압력을 가함. 美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9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791만9,000배럴 늘어난 4억6,712만4,000배럴로 집계됐음.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0만배럴 감소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임. 휘발유 재고는 210만8,000배럴 증가했으며, 디젤 및 난방유 재고는 212만3,000배럴 늘어났음. 시장에서는 휘발유 재고는 10만배럴 증가하고, 디젤 및 난방유 재고는 100만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음.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전세계 원유 공급량 증가 전망도 국제유가에 부정적으로 작용. IEA는 올해 전 세계 원유 공급량이 하루 1억130만 배럴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음. 이는 종전 전망보다 일일 20만 배럴 상향 조정한 것이며, 또한, 내년에는 하루 100만 배럴가량 원유 공급이 추가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15달러(-1.66%) 하락한 68.27달러에 거래 마감.

국제유가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국제유가는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원유 수요 둔화 우려가 강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월4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OPEC+ 정례 장관급 회의에서 OPEC+의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라아라비아는 기존에 하루 1,000만 배럴(bpd)에서 오는 7월부터 900만 bpd로, 추가적으로 하루 100만 bpd의 원유 생산을 줄일 것이라는 추가 감산 방침을 발표했음. 사우디는 지난 5월부터 50만 bpd 자발적 감산에 들어간다고 밝힌 바 있음. 다른 OPEC+ 회원국들도 애초 올해 말까지였던 감축 기간을 내년 말까지 연장했음.

유가상승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기업의 수익 악화나 개인소비 위축, 물가상승 등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해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함. 유가가 하락 추세를 보일 경우 비용절감, 소비 활성화, 물가 안정 등을 유도하며 대체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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