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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06/13 국제유가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6.13

국제유가 마감시황

6월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中 수요 부진 우려 지속 속 골드만삭스 유가 전망치 하향 조정 등에 급락.

中 수요 부진 우려 지속 속 골드만삭스가 유가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점이 국제유가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최근 들어 中 경제 지표가 계속 부진하게 나오며, 中 수요 부진 우려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유가 전망과 관련해 가장 낙관적인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올해 국제유가 전망치를 세 번째 하향 조정했음. 골드만삭스는 올해 12월 브렌트유 전망치를 기존 배럴당 95달러에서 배럴당 86달러로 하향했으며,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전망치는 배럴당 89달러에서 81달러로 조정했음. 이와 관련, 골드만은 초기 러시아의 원유 공급이 하루 150만배럴 급감한 이후 많은 기업의 러시아산 원유 구매 중단에도 러시아의 공급이 거의 완전히 회복됐기 때문이라고 설명.

美 FOMC 회의 및 美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있는 점도 국제유가에 부정적으로 작용. 한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5월 CPI는 전월대비 0.1%, 전년대비 4.0%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3.05달러(-4.35%) 하락한 67.12달러에 거래를 마감하며, 지난 3월17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

국제유가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국제유가는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원유 수요 둔화 우려가 강해지고 있는 가운데, 현지시간 12월4일 OPEC+는 12월 하루 원유 생산량을 200만 배럴 줄이는 원유 감산 방침을 계속 유지하기로 합의했음. 한편, OPEC+는 지난 회의에서 11월 원유 생산량을 하루 평균 200만 배럴 감산하는데 합의한 바 있음.

유가상승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기업의 수익 악화나 개인소비 위축, 물가상승 등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해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함. 유가가 하락 추세를 보일 경우 비용절감, 소비 활성화, 물가 안정 등을 유도하며 대체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함.

국제유가 상관업종-테마-종목

유가상승 수혜주 : 정제마진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정유주들과 대체연료 개발 및 에너지 감축 등에 대한 관심고조로 대체에너지 관련주,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풍력에너지 관련주, 원자력발전 관련주, 하이브리드카 관련주가 수혜주로 분류. 또한, 해외 자원 직접개발에 대한 관심 고조로 자원개발 관련주 역시 유가급등시 주목을 받는 경향이 있음.

정유주 - SK이노베이션, S-Oil, GS
대체에너지 관련주 - 태웅, 서희건설, 동국산업, 삼천리, 혜인 등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 OCI, 신성이엔지, 한화솔루션 등
풍력에너지 관련주 - 태웅, 유니슨, THE E&M, 동국산업, 스페코 등
원자력발전 관련주 - 두산에너빌리티, 한전KPS, 한국전력, 효성, 보성파워텍, HRS, 태광, 성광벤드 등
전기차 관련주 -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현대모비스, 상아프론테크 등
자원개발 관련주 -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가스공사 등

유가하락 수혜주 : 연료가 영업비용에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항공, 해운주가 통상 유가하락 수혜주로 분류 됨. 유가상승시에는 비용부담 증가로 피해주로 분류.
항공주 -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해운주 - 대한해운, HMM, 팬오션 등
타이어주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넥센타이어, 금호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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