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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06/01 국제유가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6.01

국제유가 마감시황

5월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中 원유수요 둔화 우려 등에 하락.

국제유가는 中 원유수요 둔화 우려 등에 하락하는 모습. 中 국가통계국은 중국의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8을 기록했다고 밝힘. 이는 전월(49.2)과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수치이며 2개월 연속 업황 기준선인 50을 밑돌았음. 5월 비제조업 PMI도 54.5를 기록해 2개월 연속 전월보다 둔화됐음. 시장에서는 중국의 경기 침체로 원유수요 둔화 우려가 확대되는 모습.

아울러 2021년부터 시작한 이란 핵 합의 복원 회담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전일 언론에 따르면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이란의 고농도 우라늄 입자 발견과 관련한 조사를 종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이에 향후 이란 핵 합의 복원 회담이 재개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졌으며, 이란 핵 합의가 복원되면 미국의 대이란 제재가 해제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한편, 오는 6월4일 OPEC+ 산유국 회의를 앞두고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에서 혼재된 메시지가 나오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OPEC+가 이번 회의에서 추가 감산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음. 압둘아지즈 빈 살만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은 지난주 한 포럼에서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책임 있는 시장 규제자로 남을 것"이라면서 "가격 변동성을 이용해 이익을 챙기려는 투기꾼들은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했음. 반면,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부총리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이미 한 달 전에 자발적 감산을 단행해 이번 정례회의에서 새로운 조치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37달러(-1.97%) 하락한 68.09달러에 거래 마감.

국제유가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국제유가는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원유 수요 둔화 우려가 강해지고 있는 가운데, 현지시간 12월4일 OPEC+는 12월 하루 원유 생산량을 200만 배럴 줄이는 원유 감산 방침을 계속 유지하기로 합의했음. 한편, OPEC+는 지난 회의에서 11월 원유 생산량을 하루 평균 200만 배럴 감산하는데 합의한 바 있음.

유가상승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기업의 수익 악화나 개인소비 위축, 물가상승 등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해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함. 유가가 하락 추세를 보일 경우 비용절감, 소비 활성화, 물가 안정 등을 유도하며 대체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함.

국제유가 상관업종-테마-종목

유가상승 수혜주 : 정제마진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정유주들과 대체연료 개발 및 에너지 감축 등에 대한 관심고조로 대체에너지 관련주,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풍력에너지 관련주, 원자력발전 관련주, 하이브리드카 관련주가 수혜주로 분류. 또한, 해외 자원 직접개발에 대한 관심 고조로 자원개발 관련주 역시 유가급등시 주목을 받는 경향이 있음.

정유주 - SK이노베이션, S-Oil, GS
대체에너지 관련주 - 태웅, 서희건설, 동국산업, 삼천리, 혜인 등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 OCI, 신성이엔지, 한화솔루션 등
풍력에너지 관련주 - 태웅, 유니슨, THE E&M, 동국산업, 스페코 등
원자력발전 관련주 - 두산에너빌리티, 한전KPS, 한국전력, 효성, 보성파워텍, HRS, 태광, 성광벤드 등
전기차 관련주 -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현대모비스, 상아프론테크 등
자원개발 관련주 -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가스공사 등

유가하락 수혜주 : 연료가 영업비용에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항공, 해운주가 통상 유가하락 수혜주로 분류 됨. 유가상승시에는 비용부담 증가로 피해주로 분류.
항공주 -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해운주 - 대한해운, HMM, 팬오션 등
타이어주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넥센타이어, 금호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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