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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05/22 국제유가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5.22

국제유가 마감시황

5월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美 부채협상 중단 등에 하락.

국제유가는 美 부채협상 중단 등에 하락하는 모습. 시장에서는 이날 정오께 공화당 협상단이 회의장을 빠져나온 후 갑작스럽게 협상이 중단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부채한도 관련 불확실성이 확대됐음. 공화당 소속인 매카시 하원의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백악관이 움직여야 하는데 아직 어떤 움직임도 없다"면서 "따라서 협상이 일시 중단된 상태"라고 밝힘. 백악관 실무팀과 협상 중인 가렛 그레이브스(공화당) 하원 의원도 "협상이 생산적이지 않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고 설명. 회의에 참석한 패트릭 맥헨리 미국 하원의원은 다시 모일 계획이 없으며, 주말에 회의가 재개될지도 미지수라고 언급.

다만, 美 연준 긴축 경계감이 완화된 점은 국제유가의 낙폭을 제한. 파월 의장이 비둘기파적 발언을 하면서 긴축 경계감이 일부 완화됐음. 파월 의장은 벤 버냉키 전 의장과의 대담에서 “금융안정 정책이 은행부문 여건을 진정하는데 도움이 됐지만, 신용 여건이 더 어려워졌고, 이는 경제성장, 고용, 인플레이션 모두를 억제할 수 있다”고 밝힘. 이어 “따라서 연준의 정책 금리가 당초 목표달성을 위해 예상했던 것만큼 오르지 않아도 된다”고 언급. 또한, "여기까지 온 상황에서 우리는 신중한 평가를 위해 데이터와 점차 발전하는 전망을 볼 여유가 있다"고 강조했음.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31달러(-0.43%) 하락한 71.55달러에 거래 마감.

국제유가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국제유가는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원유 수요 둔화 우려가 강해지고 있는 가운데, 현지시간 12월4일 OPEC+는 12월 하루 원유 생산량을 200만 배럴 줄이는 원유 감산 방침을 계속 유지하기로 합의했음. 한편, OPEC+는 지난 회의에서 11월 원유 생산량을 하루 평균 200만 배럴 감산하는데 합의한 바 있음.

유가상승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기업의 수익 악화나 개인소비 위축, 물가상승 등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해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함. 유가가 하락 추세를 보일 경우 비용절감, 소비 활성화, 물가 안정 등을 유도하며 대체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함.

국제유가 상관업종-테마-종목

유가상승 수혜주 : 정제마진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정유주들과 대체연료 개발 및 에너지 감축 등에 대한 관심고조로 대체에너지 관련주,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풍력에너지 관련주, 원자력발전 관련주, 하이브리드카 관련주가 수혜주로 분류. 또한, 해외 자원 직접개발에 대한 관심 고조로 자원개발 관련주 역시 유가급등시 주목을 받는 경향이 있음.

정유주 - SK이노베이션, S-Oil, GS
대체에너지 관련주 - 태웅, 서희건설, 동국산업, 삼천리, 혜인 등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 OCI, 신성이엔지, 한화솔루션 등
풍력에너지 관련주 - 태웅, 유니슨, THE E&M, 동국산업, 스페코 등
원자력발전 관련주 - 두산에너빌리티, 한전KPS, 한국전력, 효성, 보성파워텍, HRS, 태광, 성광벤드 등
전기차 관련주 -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현대모비스, 상아프론테크 등
자원개발 관련주 -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가스공사 등

유가하락 수혜주 : 연료가 영업비용에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항공, 해운주가 통상 유가하락 수혜주로 분류 됨. 유가상승시에는 비용부담 증가로 피해주로 분류.
항공주 -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해운주 - 대한해운, HMM, 팬오션 등
타이어주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넥센타이어, 금호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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