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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05/19 국제유가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5.19

국제유가 마감시황

5월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美 연준 긴축 경계감 등에 약세.

국제유가는 美 연준 긴축 경계감 등에 하락하는 모습.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가 6월13~14일로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위원들의 잇따른 매파적 발언이 이어지면서 긴축 경계감이 커지고 있음.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한 연설에서 연준이 금리 인상을 중단할 근거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고 밝힘. 필립 제퍼슨 연준 이사 겸 부의장 지명자도 이날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으며, 우리는 이를 낮추는 데 아직 충분한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고 언급.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Fed가 6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63.3%로 낮아졌으며,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36.7%로 높아졌음.

아울러 美 부채한도 협상 불확실성도 국제유가에 부정적으로 작용. 케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이 이날 이르면 다음 주에 부채한도 합의에 대해 표결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부채한도 협상 타결 기대가 커졌지만, 부채한도 관련 헤드라인이 매일 바뀌고 있는 상황으로 디폴트가 될 수 있다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여전히 경제에 부담을 주고 있음.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97달러(-1.33%) 하락한 71.86달러에 거래 마감.

국제유가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국제유가는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원유 수요 둔화 우려가 강해지고 있는 가운데, 현지시간 12월4일 OPEC+는 12월 하루 원유 생산량을 200만 배럴 줄이는 원유 감산 방침을 계속 유지하기로 합의했음. 한편, OPEC+는 지난 회의에서 11월 원유 생산량을 하루 평균 200만 배럴 감산하는데 합의한 바 있음.

유가상승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기업의 수익 악화나 개인소비 위축, 물가상승 등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해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함. 유가가 하락 추세를 보일 경우 비용절감, 소비 활성화, 물가 안정 등을 유도하며 대체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함.

국제유가 상관업종-테마-종목

유가상승 수혜주 : 정제마진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정유주들과 대체연료 개발 및 에너지 감축 등에 대한 관심고조로 대체에너지 관련주,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풍력에너지 관련주, 원자력발전 관련주, 하이브리드카 관련주가 수혜주로 분류. 또한, 해외 자원 직접개발에 대한 관심 고조로 자원개발 관련주 역시 유가급등시 주목을 받는 경향이 있음.

정유주 - SK이노베이션, S-Oil, GS
대체에너지 관련주 - 태웅, 서희건설, 동국산업, 삼천리, 혜인 등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 OCI, 신성이엔지, 한화솔루션 등
풍력에너지 관련주 - 태웅, 유니슨, THE E&M, 동국산업, 스페코 등
원자력발전 관련주 - 두산에너빌리티, 한전KPS, 한국전력, 효성, 보성파워텍, HRS, 태광, 성광벤드 등
전기차 관련주 -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현대모비스, 상아프론테크 등
자원개발 관련주 -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가스공사 등

유가하락 수혜주 : 연료가 영업비용에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항공, 해운주가 통상 유가하락 수혜주로 분류 됨. 유가상승시에는 비용부담 증가로 피해주로 분류.
항공주 -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해운주 - 대한해운, HMM, 팬오션 등
타이어주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넥센타이어, 금호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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