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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05/16 국제유가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5.16

국제유가 마감시황

5월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美 비축유 매입 기대감 등에 상승.

국제유가는 美 비축유 매입 기대감 등에 상승하는 모습. 지난 12일 제니퍼 그랜홈 미 에너지부 장관은 하원 청문회에 출석해 "의회가 의무화한 2,600만 배럴의 비축유 판매가 6월까지 완료될 것"이라며 "그 시점부터 우리는 비축유 보충으로 전환해 매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힘. 한편, 지난해 바이든 행정부는 사상 최대 규모인 비축유 1억8,000만 배럴을 방출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남은 비축유 분량은 1983년 이후 가장 적은 3억7,200만 배럴까지 줄어든 것으로 알려짐.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 낙관론도 국제유가에 상방압력을 가함. 언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대통령과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은 오는 16일 부채한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재회동할 것으로 알려짐. 양측 지도부는 지난 9일 부채한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만났으나 성과를 내지 못했으며, 당초 회의는 실무 협의를 거쳐 12일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실무 협의가 더 필요하다는 이유로 일정이 연기된 바 있음.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07달러(+1.53%) 상승한 71.11달러에 거래 마감.

국제유가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국제유가는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원유 수요 둔화 우려가 강해지고 있는 가운데, 현지시간 12월4일 OPEC+는 12월 하루 원유 생산량을 200만 배럴 줄이는 원유 감산 방침을 계속 유지하기로 합의했음. 한편, OPEC+는 지난 회의에서 11월 원유 생산량을 하루 평균 200만 배럴 감산하는데 합의한 바 있음.

유가상승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기업의 수익 악화나 개인소비 위축, 물가상승 등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해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함. 유가가 하락 추세를 보일 경우 비용절감, 소비 활성화, 물가 안정 등을 유도하며 대체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함.

국제유가 상관업종-테마-종목

유가상승 수혜주 : 정제마진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정유주들과 대체연료 개발 및 에너지 감축 등에 대한 관심고조로 대체에너지 관련주,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풍력에너지 관련주, 원자력발전 관련주, 하이브리드카 관련주가 수혜주로 분류. 또한, 해외 자원 직접개발에 대한 관심 고조로 자원개발 관련주 역시 유가급등시 주목을 받는 경향이 있음.

정유주 - SK이노베이션, S-Oil, GS
대체에너지 관련주 - 태웅, 서희건설, 동국산업, 삼천리, 혜인 등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 OCI, 신성이엔지, 한화솔루션 등
풍력에너지 관련주 - 태웅, 유니슨, THE E&M, 동국산업, 스페코 등
원자력발전 관련주 - 두산에너빌리티, 한전KPS, 한국전력, 효성, 보성파워텍, HRS, 태광, 성광벤드 등
전기차 관련주 -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현대모비스, 상아프론테크 등
자원개발 관련주 -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가스공사 등

유가하락 수혜주 : 연료가 영업비용에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항공, 해운주가 통상 유가하락 수혜주로 분류 됨. 유가상승시에는 비용부담 증가로 피해주로 분류.
항공주 -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해운주 - 대한해운, HMM, 팬오션 등
타이어주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넥센타이어, 금호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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