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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05/10 국제유가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5.10

국제유가 마감시황

5월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바이든 행정부 비축유 보충 계획 발표 등에 상승.

국제유가는 바이든 행정부 비축유 보충 계획 발표 등에 상승하는 모습. 제니퍼 그랜홀름 美 에너지 장관은 금일 언론을 통해 올해 후반에 비축유용 원유를 다시 사들일 것이라고 밝힘. 바이든 행정부는 이전에 유가가 배럴당 70달러 수준에 도달하면 비축유를 재보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었으나 구체적인 시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음.

아울러 美 에너지정보청(EIA)이 단기적으로 계절적 수요 증가와 예상보다 적은 산유국들의 원유 생산량으로 유가가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예상한 점도 국제유가에 긍정적으로 작용. EIA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원유 소비의 계절적 증가와 석유수출국기구(OPEC) 원유 생산의 감소가 유가에 몇 달간 일부 상승 압력을 가할 것으로 전해짐.

다만, EIA는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올해 배럴당 73.62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해 4월에 전망한 것보다 7.1% 내렸으며 내년 전망치는 배럴당 69.47달러로 이전보다 7.6% 하향 조정했음. 이는 계속되는 세계 경제 환경의 약화, 글로벌 은행 부문을 둘러싼 위험,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등 때문이라고 밝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55달러(+0.75%) 상승한 73.71달러에 거래 마감.

국제유가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국제유가는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원유 수요 둔화 우려가 강해지고 있는 가운데, 현지시간 12월4일 OPEC+는 12월 하루 원유 생산량을 200만 배럴 줄이는 원유 감산 방침을 계속 유지하기로 합의했음. 한편, OPEC+는 지난 회의에서 11월 원유 생산량을 하루 평균 200만 배럴 감산하는데 합의한 바 있음.

유가상승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기업의 수익 악화나 개인소비 위축, 물가상승 등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해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함. 유가가 하락 추세를 보일 경우 비용절감, 소비 활성화, 물가 안정 등을 유도하며 대체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함.

국제유가 상관업종-테마-종목

유가상승 수혜주 : 정제마진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정유주들과 대체연료 개발 및 에너지 감축 등에 대한 관심고조로 대체에너지 관련주,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풍력에너지 관련주, 원자력발전 관련주, 하이브리드카 관련주가 수혜주로 분류. 또한, 해외 자원 직접개발에 대한 관심 고조로 자원개발 관련주 역시 유가급등시 주목을 받는 경향이 있음.

정유주 - SK이노베이션, S-Oil, GS
대체에너지 관련주 - 태웅, 서희건설, 동국산업, 삼천리, 혜인 등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 OCI, 신성이엔지, 한화솔루션 등
풍력에너지 관련주 - 태웅, 유니슨, THE E&M, 동국산업, 스페코 등
원자력발전 관련주 - 두산에너빌리티, 한전KPS, 한국전력, 효성, 보성파워텍, HRS, 태광, 성광벤드 등
전기차 관련주 -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현대모비스, 상아프론테크 등
자원개발 관련주 -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가스공사 등

유가하락 수혜주 : 연료가 영업비용에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항공, 해운주가 통상 유가하락 수혜주로 분류 됨. 유가상승시에는 비용부담 증가로 피해주로 분류.
항공주 -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해운주 - 대한해운, HMM, 팬오션 등
타이어주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넥센타이어, 금호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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