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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05/02 국제유가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5.02

국제유가 마감시황

5월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경기 둔화 우려 등에 하락.

국제유가는 경기 둔화 우려 등에 하락하는 모습. 앞서 지난 주말 中 국가통계국은 중국의 4월 제조업 PMI가 49.2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음. 이는 전월(51.9)에서 하락한 것으로 4개월 만에 위축 국면으로 돌아섰음. 중국의 4월 비제조업 PMI는 56.4로 확장세를 유지했지만 1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었던 전월(58.2)보다는 하락했음. 이에 중국의 경제 회복세가 예상보다 강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되는 모습.

아울러 미국에서 올해 세 번째 은행 파산 소식이 전해짐. 美 금융당국은 금일 퍼스트 리퍼블릭을 폐쇄하고, JP모건으로의 인수를 승인했음. 이번 파산은 2008년 금융위기 당시 파산한 워싱턴 뮤추얼 이후 미국 역사상 두 번째로 큰 파산으로, 실리콘밸리은행과 시그니처은행의 파산 이후 올해 들어서만 세 번째 파산임.

한편, 이번주 FOMC 회의가 개최되는 가운데, Fed의 긴축 우려는 지속되는 모습.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ed가 이번 FOMC에서 금리를 25bp 인상할 확률은 91.2%로 반영됐음. OPEC+ 산유국들은 금일부터 추가 감산을 실시할 예정. OPEC+ 산유국들은 5월부터 올해 말까지 하루 160만 배럴을 추가 감산키로 했으며 러시아도 3월부터 시행한 하루 50만 배럴 감산을 올해 말까지 연장하기로 발표한 바 있음.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12달러(-1.46%) 하락한 75.66달러에 거래 마감.

국제유가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국제유가는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원유 수요 둔화 우려가 강해지고 있는 가운데, 현지시간 12월4일 OPEC+는 12월 하루 원유 생산량을 200만 배럴 줄이는 원유 감산 방침을 계속 유지하기로 합의했음. 한편, OPEC+는 지난 회의에서 11월 원유 생산량을 하루 평균 200만 배럴 감산하는데 합의한 바 있음.

유가상승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기업의 수익 악화나 개인소비 위축, 물가상승 등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해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함. 유가가 하락 추세를 보일 경우 비용절감, 소비 활성화, 물가 안정 등을 유도하며 대체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함.

국제유가 상관업종-테마-종목

유가상승 수혜주 : 정제마진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정유주들과 대체연료 개발 및 에너지 감축 등에 대한 관심고조로 대체에너지 관련주,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풍력에너지 관련주, 원자력발전 관련주, 하이브리드카 관련주가 수혜주로 분류. 또한, 해외 자원 직접개발에 대한 관심 고조로 자원개발 관련주 역시 유가급등시 주목을 받는 경향이 있음.

정유주 - SK이노베이션, S-Oil, GS
대체에너지 관련주 - 태웅, 서희건설, 동국산업, 삼천리, 혜인 등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 OCI, 신성이엔지, 한화솔루션 등
풍력에너지 관련주 - 태웅, 유니슨, THE E&M, 동국산업, 스페코 등
원자력발전 관련주 - 두산에너빌리티, 한전KPS, 한국전력, 효성, 보성파워텍, HRS, 태광, 성광벤드 등
전기차 관련주 -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현대모비스, 상아프론테크 등
자원개발 관련주 -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가스공사 등

유가하락 수혜주 : 연료가 영업비용에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항공, 해운주가 통상 유가하락 수혜주로 분류 됨. 유가상승시에는 비용부담 증가로 피해주로 분류.
항공주 -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해운주 - 대한해운, HMM, 팬오션 등
타이어주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넥센타이어, 금호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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