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해외시황

2023/04/28 국제유가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23.04.28

국제유가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국제유가는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원유 수요 둔화 우려가 강해지고 있는 가운데, 현지시간 12월4일 OPEC+는 12월 하루 원유 생산량을 200만 배럴 줄이는 원유 감산 방침을 계속 유지하기로 합의했음. 한편, OPEC+는 지난 회의에서 11월 원유 생산량을 하루 평균 200만 배럴 감산하는데 합의한 바 있음.

유가상승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기업의 수익 악화나 개인소비 위축, 물가상승 등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해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함. 유가가 하락 추세를 보일 경우 비용절감, 소비 활성화, 물가 안정 등을 유도하며 대체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함.

국제유가 상관업종-테마-종목

유가상승 수혜주 : 정제마진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정유주들과 대체연료 개발 및 에너지 감축 등에 대한 관심고조로 대체에너지 관련주,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풍력에너지 관련주, 원자력발전 관련주, 하이브리드카 관련주가 수혜주로 분류. 또한, 해외 자원 직접개발에 대한 관심 고조로 자원개발 관련주 역시 유가급등시 주목을 받는 경향이 있음.

정유주 - SK이노베이션, S-Oil, GS
대체에너지 관련주 - 태웅, 서희건설, 동국산업, 삼천리, 혜인 등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 OCI, 신성이엔지, 한화솔루션 등
풍력에너지 관련주 - 태웅, 유니슨, THE E&M, 동국산업, 스페코 등
원자력발전 관련주 - 두산에너빌리티, 한전KPS, 한국전력, 효성, 보성파워텍, HRS, 태광, 성광벤드 등
전기차 관련주 -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현대모비스, 상아프론테크 등
자원개발 관련주 -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가스공사 등

유가하락 수혜주 : 연료가 영업비용에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항공, 해운주가 통상 유가하락 수혜주로 분류 됨. 유가상승시에는 비용부담 증가로 피해주로 분류.
항공주 -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해운주 - 대한해운, HMM, 팬오션 등
타이어주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넥센타이어, 금호타이어

국제유가 마감시황

4월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반발 매수세 유입 등에 상승.

국제유가는 반발 매수세 유입 등에 상승하는 모습. 은행권 리스크가 지속되며 하락세를 지속했던 국제유가는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3거래일만에 소폭 반등하는 모습. 한편, 폭락세를 이어가던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이 8% 넘게 상승 마감했음. 시장에서는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에 대한 해법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은행 위기가 다른 은행으로 전이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아울러 5월부터 원유 공급량이 줄어드는 점도 국제유가에 상방압력을 가함. OPEC+ 산유국들은 오는 5월부터 하루 166만 배럴 규모의 석유를 감산하기로 했으며, 러시아도 하루 50만 배럴의 원유 감산을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발표한 바 있음.

다만, 美 성장률이 부진한 점은 국제유가의 상승폭을 제한하는 모습. 美 상무부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연율 1.1%를 기록했다고 밝힘. 이는 시장 예상치인 2.0%와 지난해 4분기 GDP 성장률인 2.6%을 밑돈 수치임. 시장에서는 미국의 소비가 위축세를 보이고 있어 올해 하반기에는 경제가 침체에 빠질 수 있다고 분석하는 모습.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46달러(+0.62%) 상승한 74.76달러에 거래 마감.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