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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04/21 국제유가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4.21

국제유가 마감시황

4월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지속 등에 하락.

국제유가는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지속 등에 하락하는 모습. 연방준비제도(Fed)와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긴축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시장에서는 추가 긴축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원유 수요가 줄어들 것을 우려하는 모습. 연준 당국자들의 추가 금리 인상 시사 발언이 지속되고 있으며, 금일 발표된 ECB의 3월 통화 정책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긴축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일부 위원들은 금융시장 긴장이 가라앉을 때까지 금리를 인상하지 않는 것을 선호했으나, 대다수 위원은 0.50%포인트 금리 인상을 선호한 것으로 전해짐. 한편,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5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가능성은 84.0%,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16.0%를 나타냈음.

전일 발표된 미국의 원유 재고에서 휘발유 재고가 늘고 있는 점도 원유 수요에 대한 우려를 높이는 모습.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14일로 끝난 한 주간 휘발유 재고는 전주 대비 129만9,000 배럴 늘어났으며, 이는 시장예상치인 120만 배럴 감소와 상반된 수치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87달러(-2.36%) 하락한 77.29달러에 거래 마감.

국제유가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국제유가는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원유 수요 둔화 우려가 강해지고 있는 가운데, 현지시간 12월4일 OPEC+는 12월 하루 원유 생산량을 200만 배럴 줄이는 원유 감산 방침을 계속 유지하기로 합의했음. 한편, OPEC+는 지난 회의에서 11월 원유 생산량을 하루 평균 200만 배럴 감산하는데 합의한 바 있음.

유가상승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기업의 수익 악화나 개인소비 위축, 물가상승 등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해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함. 유가가 하락 추세를 보일 경우 비용절감, 소비 활성화, 물가 안정 등을 유도하며 대체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함.

국제유가 상관업종-테마-종목

유가상승 수혜주 : 정제마진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정유주들과 대체연료 개발 및 에너지 감축 등에 대한 관심고조로 대체에너지 관련주,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풍력에너지 관련주, 원자력발전 관련주, 하이브리드카 관련주가 수혜주로 분류. 또한, 해외 자원 직접개발에 대한 관심 고조로 자원개발 관련주 역시 유가급등시 주목을 받는 경향이 있음.

정유주 - SK이노베이션, S-Oil, GS
대체에너지 관련주 - 태웅, 서희건설, 동국산업, 삼천리, 혜인 등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 OCI, 신성이엔지, 한화솔루션 등
풍력에너지 관련주 - 태웅, 유니슨, THE E&M, 동국산업, 스페코 등
원자력발전 관련주 - 두산에너빌리티, 한전KPS, 한국전력, 효성, 보성파워텍, HRS, 태광, 성광벤드 등
전기차 관련주 -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현대모비스, 상아프론테크 등
자원개발 관련주 -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가스공사 등

유가하락 수혜주 : 연료가 영업비용에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항공, 해운주가 통상 유가하락 수혜주로 분류 됨. 유가상승시에는 비용부담 증가로 피해주로 분류.
항공주 -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해운주 - 대한해운, HMM, 팬오션 등
타이어주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넥센타이어, 금호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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