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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04/14 국제유가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4.14

국제유가 마감시황

4월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차익 실현 매물 출회 및 OPEC 원유 수요 위축 우려 등에 하락.

국제유가는 차익 실현 매물 출회 등에 하락하는 모습. 최근 2거래일 연속 큰 폭으로 상승한데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는 모습. OPEC의 원유 수요 위축 우려가 커진 점도 국제유가에 부정적으로 작용. OPEC은 금일 발표한 월간 보고서를 통해 “OPEC 국가들과 비OPEC 국가들의 경제 활동 추세와 속도에 모두 많은 불확실성이 있다”고 밝힘. 이어 “OPEC 국가들의 원유 수요 증가 전망은 4개 분기 모두 하향 조정됐으나, 비OPEC 국가들은 중국의 경제활동이 예상보다 더 많이 개선돼 상향 조정됐다”고 밝힘. 또한, 올해 전 세계 원유 수요가 하루 230만배럴 증가할 것이라며 기존 전망치를 유지했으며, 올해 총 원유 수요는 평균 하루 1억190만배럴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 것으로 전해짐.

미국의 고용지표 둔화 속 추가 긴축 우려가 줄어든 점은 국제유가의 하락폭을 제한. 美 노동부가 발표한 3월 미국의 PPI는 계절조정 기준 전월대비 0.5% 하락해 시장예상치(0.0%)를 하회했음.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였던 2020년4월(-1.2%) 이후 최대 하락률임. 아울러 지난 8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는 전주대비 1만1,000명 증가한 23만9,000명을 기록하며 시장예상치 를 웃돌았음.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10달러(-1.32%) 하락한 82.16달러에 거래 마감.

국제유가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국제유가는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원유 수요 둔화 우려가 강해지고 있는 가운데, 현지시간 12월4일 OPEC+는 12월 하루 원유 생산량을 200만 배럴 줄이는 원유 감산 방침을 계속 유지하기로 합의했음. 한편, OPEC+는 지난 회의에서 11월 원유 생산량을 하루 평균 200만 배럴 감산하는데 합의한 바 있음.

유가상승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기업의 수익 악화나 개인소비 위축, 물가상승 등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해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함. 유가가 하락 추세를 보일 경우 비용절감, 소비 활성화, 물가 안정 등을 유도하며 대체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함.

국제유가 상관업종-테마-종목

유가상승 수혜주 : 정제마진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정유주들과 대체연료 개발 및 에너지 감축 등에 대한 관심고조로 대체에너지 관련주,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풍력에너지 관련주, 원자력발전 관련주, 하이브리드카 관련주가 수혜주로 분류. 또한, 해외 자원 직접개발에 대한 관심 고조로 자원개발 관련주 역시 유가급등시 주목을 받는 경향이 있음.

정유주 - SK이노베이션, S-Oil, GS
대체에너지 관련주 - 태웅, 서희건설, 동국산업, 삼천리, 혜인 등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 OCI, 신성이엔지, 한화솔루션 등
풍력에너지 관련주 - 태웅, 유니슨, THE E&M, 동국산업, 스페코 등
원자력발전 관련주 - 두산에너빌리티, 한전KPS, 한국전력, 효성, 보성파워텍, HRS, 태광, 성광벤드 등
전기차 관련주 -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현대모비스, 상아프론테크 등
자원개발 관련주 -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가스공사 등

유가하락 수혜주 : 연료가 영업비용에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항공, 해운주가 통상 유가하락 수혜주로 분류 됨. 유가상승시에는 비용부담 증가로 피해주로 분류.
항공주 -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해운주 - 대한해운, HMM, 팬오션 등
타이어주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넥센타이어, 금호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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