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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04/03 국제유가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4.03

국제유가 마감시황

3월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美 인플레 둔화 등에 상승.

국제유가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둔화 등에 상승하는 모습. 美 상무부는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2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동월대비 4.6% 올랐다고 밝힘. 이는 전월과 시장 예상치 대비 둔화된 수치임. 전달에 비해서는 0.3% 올라 시장 예상치 0.4% 상승과 전월 0.5% 상승에 비해 둔화됐음. 이러한 인플레이션 둔화로 연준의 금리 인상이 추가로 이뤄질 가능성이 줄어들었고 투자 심리가 개선되는 모습.

아울러 글로벌 은행 리스크가 안정된 점도 국제유가에 긍정적으로 작용. 실리콘밸리은행(SVB), 시그니처은행, 크레디트스위스(CS)의 부실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실제 뱅크런(대량 예금 인출)까지는 일어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연준은 지난 23∼29일 일주일간 미국 은행들이 연준에서 받은 대출 규모는 1,526억 달러로 전주(1,639억달러)대비 6.9% 감소했고 재할인창구를 통한 대출은 882억 달러로 전주대비 20.0% 급감했다고 밝힘.

한편, 시장에서는 OPEC+ 산유국들의 장관급 감시위원회(JMMC) 회의에 주목하는 모습. 회의는 4월3일에 열릴 예정이며, 이번 회의에서 산유국들은 지난해 10월 감산안을 유지하는 방안을 권고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베이커휴즈에 따르면 이번주 미국의 석유 굴착기는 전주대비 1개 감소한 592개로 집계된 것으로 전해짐.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30달러(+1.75%) 상승한 75.67달러에 거래 마감.

국제유가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국제유가는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원유 수요 둔화 우려가 강해지고 있는 가운데, 현지시간 12월4일 OPEC+는 12월 하루 원유 생산량을 200만 배럴 줄이는 원유 감산 방침을 계속 유지하기로 합의했음. 한편, OPEC+는 지난 회의에서 11월 원유 생산량을 하루 평균 200만 배럴 감산하는데 합의한 바 있음.

유가상승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기업의 수익 악화나 개인소비 위축, 물가상승 등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해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함. 유가가 하락 추세를 보일 경우 비용절감, 소비 활성화, 물가 안정 등을 유도하며 대체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함.

국제유가 상관업종-테마-종목

유가상승 수혜주 : 정제마진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정유주들과 대체연료 개발 및 에너지 감축 등에 대한 관심고조로 대체에너지 관련주,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풍력에너지 관련주, 원자력발전 관련주, 하이브리드카 관련주가 수혜주로 분류. 또한, 해외 자원 직접개발에 대한 관심 고조로 자원개발 관련주 역시 유가급등시 주목을 받는 경향이 있음.

정유주 - SK이노베이션, S-Oil, GS
대체에너지 관련주 - 태웅, 서희건설, 동국산업, 삼천리, 혜인 등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 OCI, 신성이엔지, 한화솔루션 등
풍력에너지 관련주 - 태웅, 유니슨, THE E&M, 동국산업, 스페코 등
원자력발전 관련주 - 두산에너빌리티, 한전KPS, 한국전력, 효성, 보성파워텍, HRS, 태광, 성광벤드 등
전기차 관련주 -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현대모비스, 상아프론테크 등
자원개발 관련주 -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가스공사 등

유가하락 수혜주 : 연료가 영업비용에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항공, 해운주가 통상 유가하락 수혜주로 분류 됨. 유가상승시에는 비용부담 증가로 피해주로 분류.
항공주 -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해운주 - 대한해운, HMM, 팬오션 등
타이어주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넥센타이어, 금호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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