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해외시황

2023/02/24 국제유가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2.24

국제유가 마감시황

2월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재고 증가에도 반발 매수세 유입 속 7거래일만에 반등.

국제유가는 재고 증가에도 반발 매수세 유입 속 상승하는 모습.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17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764만7,000 배럴 증가한 4억7,904만1,000 배럴로 집계됐음. 이는 9주 연속 늘어난 수치로 시장예상치인 200만 배럴 증가를 크게 웃돈 것임. 다만, 재고 증가에도 유가가 전날까지 6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낙폭 과대에 따른 매수세로 유가는 반등했음.

하반기 국제유가 반등 전망이 나온 점도 국제유가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UBS는 이날 오는 6월까지의 유가 전망치를 기존보다 10달러 낮춘 100달러로 제시했고, 9월, 12월까지의 유가 전망치는 5달러 낮춘 105달러로 제시했음. 유가가 최근에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중국의 수요 증가와 러시아의 공급 감축으로 유가가 하반기로 갈수록 반등할 것으로 전망.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44달러(+1.95%) 상승한 75.39달러에 거래 마감.

국제유가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국제유가는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원유 수요 둔화 우려가 강해지고 있는 가운데, 현지시간 12월4일 OPEC+는 12월 하루 원유 생산량을 200만 배럴 줄이는 원유 감산 방침을 계속 유지하기로 합의했음. 한편, OPEC+는 지난 회의에서 11월 원유 생산량을 하루 평균 200만 배럴 감산하는데 합의한 바 있음.

유가상승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기업의 수익 악화나 개인소비 위축, 물가상승 등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해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함. 유가가 하락 추세를 보일 경우 비용절감, 소비 활성화, 물가 안정 등을 유도하며 대체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함.

국제유가 상관업종-테마-종목

유가상승 수혜주 : 정제마진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정유주들과 대체연료 개발 및 에너지 감축 등에 대한 관심고조로 대체에너지 관련주,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풍력에너지 관련주, 원자력발전 관련주, 하이브리드카 관련주가 수혜주로 분류. 또한, 해외 자원 직접개발에 대한 관심 고조로 자원개발 관련주 역시 유가급등시 주목을 받는 경향이 있음.

정유주 - SK이노베이션, S-Oil, GS
대체에너지 관련주 - 태웅, 서희건설, 동국산업, 삼천리, 혜인 등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 OCI, 신성이엔지, 한화솔루션 등
풍력에너지 관련주 - 태웅, 유니슨, THE E&M, 동국산업, 스페코 등
원자력발전 관련주 - 두산에너빌리티, 한전KPS, 한국전력, 효성, 보성파워텍, HRS, 태광, 성광벤드 등
전기차 관련주 -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현대모비스, 상아프론테크 등
자원개발 관련주 -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가스공사 등

유가하락 수혜주 : 연료가 영업비용에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항공, 해운주가 통상 유가하락 수혜주로 분류 됨. 유가상승시에는 비용부담 증가로 피해주로 분류.
항공주 -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해운주 - 대한해운, HMM, 팬오션 등
타이어주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넥센타이어, 금호타이어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