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해외시황

2023/02/20 국제유가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2.20

국제유가 마감시황

2월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연준 긴축?공급 확대 우려 등에 급락.

국제유가는 연준의 긴축 우려 등에 하락하는 모습. 최근 미국의 경제 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인플레이션이 예상치를 상회하며 연준이 기존보다 강하게 긴축을 지속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 가운데, 연준 당국자들의 매파적 발언 등에 위험자산이 하락하며 유가도 동반 하락. 전일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에 이어 금일 미셸 보먼 Fed 이사도 매파적 발언을 이어갔음. 미셸 보먼 Fed 이사는 “Fed 목표치인 2%까지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서는 갈 길이 멀었다라며, 훨씬 더 많은 진전을 볼 때까지 연방기금금리를 계속 인상해야 할 것”이라고 밝힘.

미국의 원유 재고 8주 연속 증가 소식 속 공급 확대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국제유가에 하락요인으로 작용. 최근 美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10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재고는 전주대비 1,628만3,000 배럴 증가한 4억7,139만4,000 배럴로 집계되며 시장예상치를 상회했음.

다만, 올해 중국의 원유 수요가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감은 국제유가의 하락폭을 제한.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은 “중국 경제가 현재 반등하고 있다”라며 “이것이 얼마나 강할지가 석유와 가스 시장의 역할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2.15달러(-2.74%) 하락한 76.34달러에 거래 마감.

국제유가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국제유가는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원유 수요 둔화 우려가 강해지고 있는 가운데, 현지시간 12월4일 OPEC+는 12월 하루 원유 생산량을 200만 배럴 줄이는 원유 감산 방침을 계속 유지하기로 합의했음. 한편, OPEC+는 지난 회의에서 11월 원유 생산량을 하루 평균 200만 배럴 감산하는데 합의한 바 있음.

유가상승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기업의 수익 악화나 개인소비 위축, 물가상승 등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해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함. 유가가 하락 추세를 보일 경우 비용절감, 소비 활성화, 물가 안정 등을 유도하며 대체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함.

국제유가 상관업종-테마-종목

유가상승 수혜주 : 정제마진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정유주들과 대체연료 개발 및 에너지 감축 등에 대한 관심고조로 대체에너지 관련주,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풍력에너지 관련주, 원자력발전 관련주, 하이브리드카 관련주가 수혜주로 분류. 또한, 해외 자원 직접개발에 대한 관심 고조로 자원개발 관련주 역시 유가급등시 주목을 받는 경향이 있음.

정유주 - SK이노베이션, S-Oil, GS
대체에너지 관련주 - 태웅, 서희건설, 동국산업, 삼천리, 혜인 등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 OCI, 신성이엔지, 한화솔루션 등
풍력에너지 관련주 - 태웅, 유니슨, THE E&M, 동국산업, 스페코 등
원자력발전 관련주 - 두산에너빌리티, 한전KPS, 한국전력, 효성, 보성파워텍, HRS, 태광, 성광벤드 등
전기차 관련주 -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현대모비스, 상아프론테크 등
자원개발 관련주 -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가스공사 등

유가하락 수혜주 : 연료가 영업비용에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항공, 해운주가 통상 유가하락 수혜주로 분류 됨. 유가상승시에는 비용부담 증가로 피해주로 분류.
항공주 -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해운주 - 대한해운, HMM, 팬오션 등
타이어주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넥센타이어, 금호타이어

목록